CAFE

[스크랩] [흥미돋]'모든 사람이 나를 알아보는 것 같은데 나만 아는 사람이 없었다' 외로움의 무게를 견뎌야 했던 유명인들 (bgm)

작성자우린아름답고찹쌀떡|작성시간23.11.19|조회수3,890 목록 댓글 2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달콤하니 마음에 두었지

 

 

 

 

 

 

 

 

 

 

 

 

 

 

사람이 가진 외로움이란 그 각자 하나하나가 너무나 서글픈것이라서 

누구 하나 섣불리 판단하지 못하는것이겠지만

 

예술가나 유명인의 경우 여린 심성을 지닌 사람들이 많았고..

여러사람의 주목을 받다보니 군종속의 고독이 더 아프게 느껴질 것 같고 

외로움이라는게 쉽게 견디기가 힘든 무게일 것 같아.

 

 

 

여기서 고인이 되신 분들만 봐도

얼마나 외로움의 그늘이 크셨을지ㅠㅠ

내가 만약 그때로가서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 마음을 열고 손잡아 줄 수 있을텐데

너무 안타까워

 

 

 

 

 

 

 

 

 

에디트 삐아프

 

 

 

 

 

그녀의 노래 '사랑의 찬가'에는 이런 가사들이 나와

 

 

 

푸른하늘이 무너져버리고 땅이 뒤집힌 하여도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이 날 사랑해준다면 난 세상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요
 사랑이 밀려오는 동안에는 내 몸이 당신의 팔 안에서 떨리는 동안에는
 그런건 아무 상관없어요
 내 사랑이여, 난 지구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내 머리를 금발로 물들일 수도 있어요.
당신이 원한다면

(…)
당신이 죽어서 나와 함께 있을 수 없게 되어도 
괜찮아요, 당신이 날 사랑한다면
 나도 죽을 테니까요. 우린 영원히 이어져 있어요,
무한한 푸른 공간 속 하늘에선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내 사랑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걸 믿나요?
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줄 거예요 

 

 

 

 

 

생전 그녀는 "노래를 못하면 살아갈 수 없고, 죽음이 외로움보다 덜 무섭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대 

 

 

 

 

 


그녀의 생전 인터뷰

(보통 '사랑하세요'를 제일 인상깊게 기억하지만 죽음이 외로움보다 덜 무섭다는 말에서

그녀에게 있어 외로움의 무게가 얼마나 컸었을까 생각해보게되더라..)


-에디트 피아프의 생전 인터뷰-
좋아하는 색은? 블루
좋아하는 음식은요? 소고기찜.
현명한 삶을 사는 것에 동의하세요? 이미 그렇게 살았는걸.
노래를 못하시게 되면요? 더이상 살 수 없겠지.
죽음이 두려우세요? 외로움 보다는 덜 무서워.
기도를 하세요? 그럼,난 사람을 믿거든.
일을 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요? 매번 무대 커튼이 올라갈 때.
여성들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무슨 말씀을 하시겠어요? 사랑하세요.
젊은 여성들에게는요? 사랑하세요.
어린이들에게는요? 사랑하세요.
 

 

 

 

 

 

 

 

 

 

 

 

 

 

레이디 가가

 


I'm perpetually lonely.

나는 영원히 고독하다

 

 

 

 

 

 

 

 

 

 

 

 

 

 

 

 

 

박용하

 

 


"그래프를 그리자면 원하지 않는 하향곡선을 타고 있는 것을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작품을 하면 상향 곡선을 그리기도 한다."

"강한 철도 뜨겁게 달궜다가 차갑게 되고 하면 뚝 부러진다"

"사랑을 받다가 무관심을 받고, 또 사랑을 받다가 무관심을 받고 하는 게 반복이 되니까 외로웠다. 이유 없이 항상."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은 무대 위에서는 매우 적극적인 사람이었지만

평소 모습은 수줍음이 많고 여린 사람이었다고 해

그런 괴리감에서 더욱 외로움이 많이 느껴졌을 것 같다

 

 

 

"Even at home, I'm lonely. I sit in my room sometimes and cry. It's so hard to make friends ...
I sometimes walk around the neighborhood at night, just hoping to find someone to talk to.
But I just end up coming home"

"집에 있을 때조차도 저는 외롭습니다. 가끔씩 내 방에 앉아있으면 눈물이 나기도 해요.
친구를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가끔씩 저는 말을 나눌 누군가를 찾아 밤 늦게 집 근처를 돌아다니기도 해요.
그렇지만 결국엔 그냥 집으로 돌아오고 말지요.”

 

 

 

 

*BGM은 Stranger in Moscow라는 곡인데

마잭이 공연을 위해 러시아로 갔을 때!

여러 루머로 인해 힘들었던 당시 호텔 밖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취재진이 자기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지만

정작 자신은 이야기를 나눌 누군가도 없이 호텔 방에 감금되어있듯이 홀로 남아있었다고 해.

그 때 비가 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극심하게 밀려오는 외로움과 서글픔을 달래기 위해 쓴 노래래

 

I was wandering in the rain
빛 속에서 헤매고 있었네
(Mask of life, feelin' insane)
(삶의 가식에 질려 미칠것만 같았어)
Swift and sudden fall from grace
순식간에 그리고 갑작스레 나락으로 떨어졌지
(Sunny days seem far away)
(햇빛 찬란한 날들은 너무나도 멀게만 보여)
Kremlin's shadow belittlin' me
나를 초라하게 보이게 만드는 크렘린 궁의 그림자
(Stalin's tomb won't let me be)
(스탈린의 무덤은 나를 내버려 두지 않으려 하네)
On and on and on it came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들었어
(Wish the rain would just let me)
(이 비가 나를 그냥 내버려 두어 주었으면)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기분이 어때? (기분이 어때?)
How does it feel
기분이 어때?
How does it feel
기분이 어때?
When you're alone
혼자이고
And you're cold inside
마음이 시릴때면 말야

 

Here abandoned in my fame
여기 나의 명성 속에 버려진 채로
(Armageddon of the brain)
(머릿속에선 갖가지 생각들의 충돌로)
KGB was doggin' me
KGB는 내 뒤를 밟고 있어
(Take my name and just let me be)
(내 이름을 말해줄 테니 나를 제발 내버려 둬)
Then a begger boy called my name
그 때 한 구걸하는 소년이 내 이름을 불렀네
(Happy days will drown the pain)
(행복한 나날이 오면 고통은 잊혀지겠지)
On and on and on it came
계속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again, and again, and again
빗속에서 다시, 그리고 또다시
(Take my name and just let me be)
(내 이름을 말해줄테니 제발 날 내버려 달라고)

 

 

Like stranger in Moscow
마치 모스크바의 이방인같이
Like stranger in Moscow
마치 모스크바의 이방인같이

 

We're talkin' danger
우리는 위험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We're talkin' danger,baby
우리는 위험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대여
Like stranger in Moscow
마치 모스크바의 이방인같이

 

 

I'm live in lonely
나는 외롭게 살고 있어
I'm live in lonely, baby
나는 외로운 삶을 살고 있어, 그대여
Stranger in Moscow
모스크바의 이방인처럼 말이지

 

 

 

 

명성속에 버려졌다는 가사가 마음아파ㅠㅠ

 

 

 

 

 

 

어니스트 헤밍웨이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 헤밍웨이ㅠㅠ

 

헤밍웨이의 남성적이고 모험적인 글도 어쩌면 외로움을 감추려고 그랬던건 아닐까 하는 평론에 공감이 갔었어

 

 

 

 

풀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었던 헤밍웨이도 외로움 때문에 엽총으로 목숨을 끊었다.

“62세때 미 아이다호주 농장에서 사냥총으로 자살한 헤밍웨이는 만년에 알코올 중독자였지만 알코올보다는 외로움에 더 취한 듯했다”고 친구는 전했다.

 

 

"글을 쓰는 일은 잘해야 외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쓴다는 것, 그것은 최고로 고독한 삶이다.

 

작가는 고독 속에서 작품을 완성하며 그리고 정말 훌륭한 작가라면 날마다 영원성이나 영원성의 부재와 맞서 싸워야만 한다.”

 

- 1954년, 노벨문학상 당선 소감, 어니스트 헤밍웨이

 

 

 

 

 

 

 

 

 

 

 

 

 

휘트니 휴스턴

 

 

 

 

 

"When I decided to be a singer, my mother warned me I'd be alone a lot.

 

Basically we all are. Loneliness comes with life."

 

 

 

가수가 되려고 결심했을 때, 엄마는 내게 혼자가 되는 일이 많을거라 경고하셨어요.

원래부터 우리는 모두 그래요. 외로움은 삶과 함께예요 

 

 

 

 

 

 

 

 

 

 

 

 

 

 

 

 

엘리자베스 테일러

 

 

 “나는 평생 화려한 보석들에 둘러싸여 살아왔어요. 하지만 정말 필요로 했던 건 그런 것이 아니었어요.

누군가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 그것뿐이었어요.”

 

 

 

 

 

 

 

 

 

 

 

 

찰리 채플린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인생 최고의 순간에 도달했건만 온갖 구색을 갖추고도 갈 곳 하나 없었다.

사람들은 어떻게 재미있는 사람들을 알아보는 것일까?

모든 사람이 나를 알아보는 것 같은데 나만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았다.

나는 나를 되돌아봤다.

자기 연민이 들었다.

한동안 울적한 감정이 떠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나를 알아보는 것 같은데 나만 아는 사람이 없었다'

유명인일수록 군중속의 고독이 더욱 더 뼈저리게 다가오는 것 같아. 그게 이 한마디에서 뼈저리게 느껴진다ㅠㅠ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 역시 고독한 천재였다고해....

 

 

 

 

It is strange to be known so universally and yet to be so lonely.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나 외롭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마릴린 먼로

 

 

전세계가 사랑했던 그녀 또한

혼자 침실에서 외로이 삶을 마감했어...

 

 

 

"직업적인 성공은 참으로 대단하지만
추운 밤에 베개 삼아 잠들 수는 없는 일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불만난불고기 | 작성시간 23.11.19 어쩔수 없는 숙명같기도 하다….
  • 작성자그냥내맘이그래 | 작성시간 23.11.19 사람은 다 외롭긴 하지만 저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도 외로우니 그 갭이 얼마나 컸을까...
    나는 일관적으로 외로워도 종종 사무치는데
    가득 채워졌다가 모든게 빠져나가면 정말 무너져내렸을 것 같아
댓글 전체보기

악플달면 쩌리쩌려.. 다른글

현재페이지 1234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