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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판사출신 작성시간23.11.20 요즘 우리 사회 모습 보면 꼭 계층론에서 계급론으로의 회귀같아.
생산수단(지금 같으면 "부") 소유 여부, 딱 이거 한 가지 기준으로 계급 나누려드는 거.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계급보다 계층으로 구분하며 지지하는 정당, 즐기는 오락과 음악, 주거 지역, 여가 선용 방식, 접촉하는 사람들과 친구의 유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갈래 계층이 나뉜다고 했는데
이게 고도로 발달하다 보니 오히려 오로지 "부"라는 일원화된 가치만 가지고 사람을 나누는 거 같아.
웃긴 게 학력, 직업 비롯 다른 많은 걸로 사람 나누는 건(상하가 아니라 그냥 병렬식으로 나누더라도) 천박한 것마냥 비판하면서 돈으로는 나눠도 된다는 분위기가 너무 팽배해. 진짜 돈이 다라는 분위기.
오히려 다른 수많은 기준들이야 말로 후천적인 성취지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ex. 의사 so what !? 난 척 하지마! 해놓고 오 200억 자산가 킹정 멋져요 이런 분위기...) 나랑은 안 맞음 ㅠㅠ -
작성자 깨7ㅐ갱 작성시간23.11.20 나도 동감
내 이상의 완성형은 돈이든 물건이든 뭐든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어서 그런가
뭘 많이 가지고 사고 명예를 가지고 이런 사람들 봐도 아무생각도 안들어 차라리 노력한거에 관심가면 몰러도 재벌들 선망하는것도 전혀 이해가 안가 나만빼고 몰카하는거같아 ㅋㅋ
물론 돈이 많으면 편하기야 하겠지 근데 뭐 에스컬레이터 없다고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 과정으로 얻어지는 경험들도 있다고 생각함
난 요즘은 중년들이 젊을적부터 열정으로 꾸준히 해왔던 활동들이 세월의 힘으로 맺어지는게 너무 감동적인걸 느끼게 되더라고 나도 그렇게 되고싶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