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렌지봉봉
어느날 갑자기 계란이 땡기는 김여시
아.. 오늘은 왠지 모르지만 계란 먹고 싶다 근데 삶기도 귀찮고 사먹기도 쫌그렇고....근데 암튼 땡기네
그렇게 계속 간절하게 계란 생각을 하며 집에 온 여시
다음날아침
엄마: 김여시 밥먹어!
오..내가 먹고싶엇던건데 엄마 어케알앗어?
내가 말을 했었나
자취하던 중 갑자기 복숭아가 먹고 싶어진 김여시
하지만 복숭아 너무 비싸고 대용량 사기 부담스러워서 생각만 함..
며칠후 집앞
엄마: 과일 좀 보냈다~ 챙겨먹고다녀
헐 엄마 어케알았어...
그냥 엄마랑 입맛이 비슷하거나 엄마가 내가 좋아하는걸 꿰고 있어서 만들어진 우연이라기엔 뭐한게 평소에 즐겨 먹거나 좋아하던 게 아닌 음식이라도 이런 경우가 꽤있어서..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 한두가지도 아닌데 타이밍 맞추는것도 넘신기..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이러는게 너무 신기해서 글써봄
이런거 보면 텔레파시같은게 실존하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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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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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나년사랑해 작성시간 23.11.28 와 이거나두 귀신같이 연락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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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누구누구야 작성시간 23.11.28 헐 진짜 반대로 내가 뭐만들면 엄마도 먹고 싶었었다고 말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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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리펴고배에힘주기 작성시간 23.11.28 나 속으로 오늘 샤브샤브 삘인데.. 햇더니 엄마가 저녁 샤브샤브래서 이거생각남ㅋㅋ
할머니네가는데 내가 할부지 드시라고 빈대떡사갔뎌니 할아버지가 오늘 부침개드시려고햣다 ㅋㅋㅋ 이런적도잇고 -
작성자튜브최고 작성시간 23.11.28 맞아 엄청땡기는게 생겨서 인터넷으로 시킬까 고민할때 엄마가 전화와서 딸 ㅇㅇ사놨으니까 집와서 가져가한적 되게 많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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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니초콜 작성시간 23.11.28 진짜 너무 신기해 나 바나나우유 아예 안먹고 엄마가 여태껏 사온적도 한번도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단지우유가 먹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저녁 엄마가 사옴..... 갑자기 사고 싶었대 ㄷ ㄷ ㄷ 조낸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