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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

작성자뿔버섣| 작성시간23.12.28| 조회수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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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hloe 작성시간23.12.28 개비가 바짓바람으로 애를 조지면 저렇게 크는구나<-의 예시
  • 작성자 비밀의늪 작성시간23.12.28 그렇지... 그래서 뒤주 감시 중 세자가 죽은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바로 확인하지 않고 시간을 더 두었다가 죽음이 확실해질 때 확인한 것도 그런 거겠지... 정치란 무엇인가...
  • 작성자 제꿈은침대입니다 작성시간23.12.28 왜하필 뒤주였을까. 칼이나 약이 아니라 뒤주를 쓰면 직접 죽이는게 아니라 죽도록 방치하는게 되니까 유교적으로 천륜에 덜 반하는게 되는걸까...
  • 답댓글 작성자 여바오 작성시간23.12.28 첨엔 자결권유했는데 사도세자가 안들음. 칼로 죽이거나 약으로 죽이면 사도세자는 대놓고 사형시키는거라 세자위치에서 죽을수없고 폐서인시켜야하는데 그럼 정조도 왕위오를수가없음. 영조는 아들은 미워했지만 똑똑한 손자인 정조에게 왕위를 물려줄생각인데 사도세자 대역죄인되면 영빈이며 다른자식들, 손주까지 줄줄이 굴비로 엮이게되는거. 그리고 연산군때 성종이 폐비윤씨한테 사약내렸다 성종사후에 연산군이 폐비윤씨관련된 신하들 죄다 죽여버려서 최대한 다른사람들이 개입되지않도록 한거.
  • 답댓글 작성자 제꿈은침대입니다 작성시간23.12.28 여바오 아하 정조의 정통성을 위해 사도는 세자인채 죽어야했구나...! 깔끔한 정리 고마워
  • 작성자 뉴스알려주는 여시 작성시간23.12.28 당시 가장이 자식을 어딘가에 가둬두고 굶기는 건 가정교육의 일환으로 허용되는 범위의 훈육이었고 그 과정에서 못 버티고 죽은 건 가장의 잘못이 아니라 걍 사고 정도로 치부되는 시대상이라 아마 뒤주인 듯.
    근데 영조는 실록을 보면 볼수록 뭔가 정치적 이유도 있겠지만...그냥 사도세자를 존나 싫어했던 거 같은데 인간적으로. 맥락이 없어 걍 혐오함...정치적으로 세자를 막을 놈이 없어서라기보다 걍 사도세자가 왕이 되는 게 싫어서 세손 생기니까 죽여버린 거 같음
  • 답댓글 작성자 통통한 민들레 작성시간23.12.28 맞아 개인적인 감정도 있었던 것 같아
  • 작성자 로디셔러 작성시간23.12.28 어떻게보면 사도세자는 자신이 낳은 아들이 자신의 목숨줄을 끊은거네 아들이 있으니 자신의 유일성은 없어져서
  • 작성자 으짤래미주찰래미 작성시간23.12.28 추가
    + 사약이나 사형을 집행하면 죄인이 되고, 죄인의 자식은 왕이 될 수 없음
    처음 죄를 물을 때 자결을 명했지만 사도세자가 듣지 않았고 결국 뒤주행이 됨
  • 작성자 miya atsumu 작성시간23.12.28 일어나서 읽어봐야겠다 앞부분만 봤는데 흥미돋 ㅎ
  • 작성자 깜피왕가남 작성시간23.12.28 와 진짜 흥미돋
  • 작성자 움직이자!! 작성시간23.12.28 너무 이해 잘된다 ㅋㅋㅋ
  • 작성자 레스타드 작성시간23.12.28 영조가 진짜 개 독해서 아들이 버티질 못 한것도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궁인들 백여명 죽인거면 사도세자 자체도 문제였다 생각함.. 정신이 멀쩡한 사람인데 상처받고 압박에 멘탈이 아무리 흔들렸어도 어떻게 머리들고 돌아다니고 패죽이고 그런단 말임.. 영조도 맘에 안든것도 있을거고 그러고 돌아다니는 세자라는게.. 손자(정조)까지도 저 손에 죽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음
  • 답댓글 작성자 비옙 작성시간23.12.28 22
  • 작성자 대출갚고팡 작성시간23.12.28 100명을 죽이다니.. 진짜 미친놈이었네
  • 작성자 코막 작성시간23.12.28 흥미롭군 흥미로워….
  • 작성자 graph 작성시간23.12.28 와우,,,나름 정치적으로 계산 많이 한 죽음이었구나...뒤주에 가둔게.. 누군가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으며 정조에게 흠집이 가지 않고 잡음이 생기지 않을 최선이었구만...영조는 진짜 정치인 그 자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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