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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쁘이잉 작성시간24.07.14 나 118 나갈 때 무릎은 아팠지만 엄마랑 등산 하는 거 좋아해서 한달에 두번씩은 갔었는데 잠깐 뭐 찾아보려고 폰 보잖아?
지나가던 아줌마들 와서 살 빼려면 폰 보지 말고 걸으라고 사람들 다 있는데 일부러 소리지르듯이 말하고 그랬어
엄마도 바로 옆에 있는데ㅋㅋㅋ진짜 얼마나 속상했을까
목욕탕 가도 갑자기 옆에 와서 아가씨 내가 살 빼는 거 알려줄까? 하면서 지들 젊은 시절 얘기하면서 뜨거운 물을 마시라느니 민간요법만 오지게 말하는데 날 위하지도 않으면서 그러는 척 하고
내가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든 무슨 사람이든 비교당하는게 디폴트였어
그래도 원래 밝고 무던한 편이라 그런 말 들어도 금방금방 까먹어서 무시하다가 내 건강을 위해서 키토제닉으로 지금은 60초반까지 빼고 유지중인데 내가 보는 세계가 더 넓어진 느낌이야
처음엔 인간 혐오가 너무 심했어서 어떻게 이렇게 무례하지? 싶었는데
지들 인생이 보잘 거 없어서 보여지는 모습 하나에 좌지우지 되는구나 싶어서
저는 뚱뚱하면 게으른 거 같아서 싫어해요 이런식으로만 말해도 나랑 안 맞는 거 같아서 멀어짐
같은 집단에 있어보면 지들이 더 게으르더라ㅅㅂㅋㅋ
누가 누굴 평가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