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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2021년 4월 3일 작성시간24.03.23 이것도 맏다 ㄷㄷ
여자의 작품, 여자의 안목을 후려치는 것도 맞지만
실제로도 많은 여성향 작품이 추구하는(채우려는) 욕망의 질이 떨어짐ㅜ 결국은 사랑, 즉 남자에게 사랑 받으려는 욕망이 드러나서 허접해
야설, 망가, 야동 같은거 말고 영화, 드라마, 비문학 기준 인기 많은 남성향에서 여자란 그냥 당연히 따라오는 보너스에 불과하잖아 남자의 화려한 성공이나 쿨한 서사에 따라오는 섹스라는 당연한 사이드 보상..
그에 반해 여성향은 남자, 남자의 사랑에 너무 집중함... 그러니 우스워보이는거야 현실에 그런 남자란 없는데 맨날천날 환상 속 남자가 나를 사랑해🥰 이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까.. -
작성자 사물들 작성시간24.03.23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거나/여성이 창작했거나/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폄하되고 '여자들이나 즐기는 것'이라는 식으로 깎아내려진다는 논지인데 작품이 구려서다...라는 얘기는 좀 벗어난 얘기인듯. 그니까 컨텐츠 자체의 질보단 향유자들의 관점이 요지라 생각함
웹소나 순정만화같은 컨텐츠뿐만이 아니라 고전작품에서도 보이는 문제야. 창작물 자체가 갖는 가치나 의미와는 별개로 다루어져야 하는 부분임. 애초에 그 가치와 의미를 누가 부여하냐는거. 여자들은 남성주인공과 남성창작자의 관점을 인간 보편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에 익숙하고, 그건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수단이기도 하지. 데미안, 호밀밭의파수꾼, 시계태엽 오렌지 같은 컨텐츠를 우리는 남성에게만 국한된 내용으로 보지 않아. 그걸 확장시켜서 인간의 문제, 진리나 규범, 사회 전체에 관해 논의하는 작품으로 바라봐왔음
근데 남자들은(엄밀히 말해 이 세상 전체가)여자주인공의 문제를 인간 보편의 이야기로 느끼지도, 그렇게 바라보려 하지도 않고, 확장해 해석하려 시도도 하지 않아 왔다는 거야. 앞의 말과 연결하면 이건 권력을 가진 쪽이 약자에게 이입할 필요가 없으므로 나타나는 면일 것임 -
답댓글 작성자 사물들 작성시간24.03.23 그리고 우리는 강자의 기준을 학습하지. 뭐가 좋고 별로인지... 문학 뿐 아니라 사실 우리 사회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굴려져왔음
약한 쪽은 늘 목소리가 작아. 큰 목소리를 내도 작게 취급되고 별 것 아닌 것으로 묻혀. 그래서 내가 애쓰지 않으면 그냥 남성중심적인 세상의 관점을 흡수해서 모든 걸 바라보게 됨. 여자들 얘기는 좀 구리지 여자들 얘기는 인류보편 고전이 되기는 좀... 이런 소릴 앵무새처럼 하게 되지 않으려면 필사적으로 저항해야 돼. 여성인 우리도 아직 우리 이야기를 '제대로' 보는 법을 잘 모르는거야. 여성주연 창작물의 양이 절대적으로 적은 것도 있지만 그걸 애써서 여성중심 관점으로 읽어내는 것이 중요함
반면교사 또는 비판적 관점의 여지... 이런 명목들 하에 수많은 개빻은 남성주연/창작 작품들이 숭상되어왔어. 그렇다면 여성창작물에 대해서도 최소한 그렇게 읽힐 기회가 돌아가긴 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야. 그리고 그 기회는 누구보다도 여성 대중, 여성 소비자들이 만들어내는 거임 -
답댓글 작성자 카카오8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23 ㅇㄱㄹㅇ 늘 그래왔음 폭풍의언덕, 작은아씨들, 빨간머리앤 같은 여성주인공 작품은 모두 여자나 좋아할 법한 < 으로 후려쳐지고,
본문에 보듯 시청률 50퍼 찍은 여성주연 드라마들도 여자들이나 보는 거지 ㅉㅉ 막장드라마 감성 (50퍼면 남자들도 분명히 봤을텐데..) 이러면서 후려쳐지고 (남작가 남주인공 드라마였으면 세기의 천재로 칭송받았을 거임 심지어 20퍼 찍어도 엄청 올려쳐줌^^) 비틀즈도 처음엔 여자팬들 많다고 개~~~ 후려쳐졌음 그냥 컨텐츠의 질과 상관없이 여성들이 즐기는 것들은 덮어놓고 무시당한다는 게 주된 논지임
별개로 여시댓 너무 좋아서 본문에 추가해도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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