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밤새밤 작성시간24.05.01 어떤 정책을 펴든 자본주의 체제에선 필연적으로 빈민층은 늘 존재하는데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세상에서 죽음조차 선택할 수 없다면 그게 생지옥이 아니고 뭐란 말임…
길바닥에서 최소한의 의식주는커녕 비 맞고 배변권도 보장되지 않는데 그래도 죽는 거보단 사는 게 낫다고 누가 그래
안락사는 인권에 위배되니까 그냥 살고 복지를 늘려서 다 품에 안고 가? 말이 쉽지 당장 홈리스들 위해서 자기 지갑에서 10만원씩 꺼내간다 하면 그러마 할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음
인간이 모인 사회도 법도 정치도 경제도 모든 인간 문제를 해결할 순 없음. 죽어도 되는 목숨과 죽으면 안 되는 목숨을 나누지 않기 위해 인권의 개념이 굳건히 서있지만 왜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걸까 -
작성자 뚝스한남딱스 작성시간24.05.02 존엄사는 복지중에서도 제일 나중에 만들어야하는 복지야..국가가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모는데 거기서 존엄사를 지원하면 그건 국가적 타살이라고밖에 볼 수 없어.자살하는 사람들중에 실직자들과 생활고땜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이 자살을 진정으로 '원해서' 하는것 같아? 실제론 더 살고싶은데 환경이 못살겠으니까 죽음을 선택하는거란말야. 존엄사 먼저 지원하기 전에 노동자를 보호하고 노숙자들이 직업을 찾을수있게 각종 교육시스템과 심리상담을 지원해야됨..빈곤한 노인들도 구제해야됨.그 돈이 어디서 나오냐고? 한국 gdp 스웨덴,북유럽 국가들보다 높아.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야..국회의원 월급을 봐 이렇게 돈 많이 받는 의원들이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