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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술하는 사람들은 우울성향이 많은지 분석해보는 달글

작성자20050912| 작성시간24.05.05| 조회수0| 댓글 47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사비두비두비두바두비두바 작성시간24.05.05 타고난 성향도 예민하고 생각 많은데 술 담배 늦잠 3콤보로 존나 하고 운동은 또 적게 하니까.. 당사자성 있음
  • 작성자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작성시간24.05.05 생각을 너무 많이해... 생각 없이 살면 글도 뭣도 안 써짐
  • 작성자 례브라도라이트 작성시간24.05.05 예술을 하려면 반드시 사유하는 시간이 필요함,,,, 그 시간은 이미 아는 일을 해체하고 곱씹으며 다양한 갈래로 해석하는 시간,,,, 그러면 남들이 모르는 것도 알게되면서 알고리즘을 습득하게 됨,,,, 그 알고리즘은 앞으로의 일에도 작용하게 되고,,, 행복한 일은 이유를 몰라도 되지만 안 좋은 일엔 더욱 분석하며 집착하게 되고,,,, 그럼 파고들게 됨,,
  • 작성자 이솝 테싯 작성시간24.05.05 일단 행복하면 사색을 깊게 할 이유가 없어지고 주변을 바라보는 예민한 시각이 둔해짐 예술은 고통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그림이나 작품들 보고 있으면 소리 없는 비명이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 자주 함
  • 작성자 MIRAGE 작성시간24.05.05 예민해야지 창작이 되니까...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과 경험과 인간군상과 세상이 창작의 씨앗이 되는데 그 씨앗에 싹을 틔우기 위한 물을 주는 게 창작자의 섬세함과 예민함임 모두가 1을 일이라고 말할 때도 창작자는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단 말이야 그러기 위해서는 늘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함 그러니 정신적으로 늘 피곤하고 우울할 수밖에 없음 댓글 여시들 말대로 생활패턴이 들쑥날쑥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고... 9 to 6 직장인하면서 정시에 밥 먹고 꼬박꼬박 잘 자고 하다보면 사람이 머리가 단순해져 자극에도 무뎌지고. 어떻게 보면 그게 인간으로서는 굉장히 건강한 상태인데 예술가 입장에서는 생각이 심플해지면 질수록 물뿌리개에 바닥이 드러나는 것과 같이 느껴지지 않겠나 싶기도 하고..
  • 작성자 도최쿨미 작성시간24.05.05 생각을 되게 많이 하게 되는데 ... 생각을 하다보면 결국 0에 수렴하거든 그 0이란게 죽음일 수도, 세상의 모든것이 부질없게도 느껴지는.. 뭐랄까 암튼 그런맥락의 것들일거라 생각하는데 이게 왜 살지? 로 연결되기가 쉬운듯 그래서 우울해지는 것 같아
    내가 예술가는 아니지만 내가 우울해지는 맥락이 딱 이래서... 댓글에서 말하는 예민,민감성에서 파생되는 생각들도 마찬가지고
  • 작성자 각자갈길가셈 작성시간24.05.05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난 그랬어
  • 작성자 빈들레꽃씨 작성시간24.05.05 감정과 생각에 미쳐야 글이나오더라
  • 작성자 이디야국밥에디션 작성시간24.05.05 독고다이라서 아닐까 다른 일들은 사수나 누구한테 도움이나 부탁할 수 있는데 예술가들은 그런게 없어서 고독하고...예술에 답도 없고 돈벌기도 힘들고 미래도 불투명하고 생각도 많고 생활루틴 없어지기도 쉽고 안예민한게 신기할정도네 말하고 보니까 그리고 창작일이 보통일이 아닌듯
  • 작성자 어휴그래라그래 작성시간24.05.05 생각 많아서.....
    예를 들어 "인생을 산다"라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말 하나하나를 쪼개면서 계속 분석하고 파고들어
    '인생'은 뭔지 '산다'는 건 뭔지 그렇다면 죽음은 뭐고, 살아 있지만 죽은듯한 건 뭐고,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라든지
    예술은 그런 사유를 쪼개다 못해 가루를 만들고 다시 뭉쳐서 다른 형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 생각함
    그런데 예술만큼 재능의 편차가 드러나는 것도 없어서 재능이 딸려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퀄리티가 뒤떨어지면 땅굴 파고 들어감
    물론 운도 필요함..
    운이 좋든 실력이 뛰어나든 성공한 사람들이랑 비교한다? 그러면 진짜 스트레스 받음...
    단순 취미로 해도 그런데 밥벌이 삼아서 하면 더 심하겠지
  • 작성자 도ㅗ태남 작성시간24.05.05 알 수 없는 힘에 깊이 빠지는 느낌(?)없이 창작하기 힘든거같애
  • 작성자 도다리도달도달 작성시간24.05.05 둔감하면 예술이 안되니까 ㅋㅋ
  • 작성자 with your touch 작성시간24.05.05 뭔가 자기 안을 계속 파고들어야 창작의 씨앗이 나오는 느낌이라 끝도없는 우울에 빠지는 느낌..... 이라고 난 느껴지더라
  • 작성자 월요일만되면슬퍼지는사람 작성시간24.05.05 창작할 때 생각이 많기도 하고 나같은 경우는 진짜 천재들이 그려놓은 그림 비교하면서 자괴감이 많이 드는 편이라.. 그래서 우울해 지더라ㅋㅋㅋㅋㅋ
  • 작성자 비웃는고구마 작성시간24.05.05 그런사람이예술을 좋아하나..?내가그런데
  • 작성자 고영체고 작성시간24.05.05 생각이 많아서가 정답인듯
  • 작성자 알아서하쇼 작성시간24.05.05 예술 문외한인데 우울함이든 뭐든 감정을 엄청 날카롭게 세세하게 캐치할수잇어야 예술적결과로 발현되는거같음... 근데 긍정적인 감정을 캐치햇을땐 외부에 크게 영향을 안주는게 부정적인 감정을 캐치햇을땐 주변사람들도 알아채게되니까 "예술인은 우울하다" 가 되는 경우도 잇을거같다고 생각
  • 작성자 일론 머스크 작성시간24.05.05 생각이 많고 예민한 기질이라서
  • 작성자 방콕 작성시간24.05.05 nf가 많아서 그럴듯.. 이런 사람들이 우울증 쉽게 걸리는데 또 예술하려면 이렇게 생각 많고 통통 튀는게 필요해서
  • 작성자 피한울 작성시간24.05.05 이런 ㅆㅂ 대한민국에서 예술 전공하면 우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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