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1697?sid=102
21일 경남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생후 18개월 된 A양이 39인승 어린이집 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양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사고 현장에서 약 40km 떨어진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중증외상 환자를 수술할 수 없어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한다.
경찰은 당시 버스에서 내린 A양이 버스 우측 앞에 앉아 있는 것을 50대 버스 기사 B씨가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출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음주를 했거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이날 견학차 인솔교사 5명, A양 등 원생 29명과 함께 산청군보건의료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사들이 버스에서 순서대로 내린 아이들을 챙기고, 일부는 버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린 아이들을 인솔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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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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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치 만두 작성시간 24.06.27 부모도 불쌍하고 교사도 불쌍하다...
교사잘못없다는게 아니라 어린애일수록 더 입히고 먹이고 안고 케어하는 시간이 길어지기때문에 교사도 부모만큼 아니여도 애기랑 마음 많이 나눴을거임...
본인들도 지옥일걸...
근데 보통 출발전에 앞뒤 확인하고 교사가 가라고 말해야 출발하는데 어찌된건지...
그리고 체험학습 부모가 원해서 만들어졌으니 부모탓이란건...ㅠㅠ 나도 예전에 보육교사했었는데 그건 좀 너무갔다...ㅠㅠ
만1세여도 맞벌이라 체험학습가는날 보내기싫어도 어쩔수없이 보내는 부모도 있고 외부활동 부족하다거 푸쉬하는 부모도 있지... 이사고를 부모탓으로 모는건 오바야ㅠ -
작성자하려다 만 괄호속의 말 작성시간 24.06.28 부모탓하는 댓글 진짜 소름돋네 꼭 부메랑처럼 되돌려받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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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포가필요해 작성시간 24.06.28 아니 바로 애를 차 멀리로 떨어뜨려놨어야지 교사가 5이나 된다는데 뭐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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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탠다드 작성시간 24.06.28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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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바라기반 채성아선생님 작성시간 24.06.28 18개월 .. 부모 눈에 얼마나 예뻤을까
아이 사망소식 들었을때의 부모 기분은 감히 헤아려지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