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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오타쿠 특: 갑자기 벅차오름' 은 사실 훈련된 벅차오름이다.

작성자고양이발젤리|작성시간24.07.10|조회수8,287 목록 댓글 40

 출처 : 여성시대 비빔밥맛있어

유명한 이 밈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이건 오타쿠들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오타쿠들이 훈련된 성과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근거 1) 이야기의 벅차오르는 흐름




비 오타쿠들도 이해할 수 있게 모두가 알만한 걸로 시작한다



우리 어릴적 누구나 보던 포켓몬스터




지우와 파이리는 짱친이었으나



이 써글롬의 리자몽은 사춘기 와서는 말 지지리도 안 들음

그러나 어찌저찌해서 결국 서로 마음을 열고 절친한 친구가 됨


아마 이 때 여시들 중에서 운 꼬마 여시 분명 있을거야

짜릿함 ㅠㅠㅠㅜㅠ 크으
벅차오르는 이 감정




자 포켓몬으로 밑밥 깔앗으니
알사람은 알고 모를 사람은 모를거로 감

모르는 걸 올리면 우짜라고?

아 그건 알아서 하셔야죠 이 비오타쿠야



아무튼


레이브이라는 만화가 있

안봣다고? 쪽바리 만화니까 걍 보지마

나도 중딩~고딩 때 정주행 세번 하고 안봄

으무튼 다시 본론으로


여기에 이런 장면이 있음

잘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이 여주를 저 벼락 머리가 사랑하게 되서
(위에 사진 회색 머리말고 저 위에 해골 옆에 말하는거임)

죽어서까지 여주를 위해 지켜주고 있었다는 그런 스토리



이런거 중고딩 때부터 봐봐

미쳐버림 진짜로ㅠㅠㅠㅠ





근거2) 벅차오르는 연출


벅차오르는 연출의 진수 중 하나는 역시 마블이지


다같이 영화보고 있다가
영화관에 있는 모두가 함성을 터뜨리는 그 짜릿함

캬아



다 뒤졌어 시뱅

어 다 뒤져따고



아 쓰다보니 깨달은건데 나 벅차오르면서 글 쓰고 있어




이거 영화관에서 봤을 때
진짜 농담 아니고 거기있는 모든 사람들이
탄성 지르고 박수 치는 사람까지 잇었음ㅋㅋㅋㅋ



그리고 또 이거
미쳤음
제일 벅차오름이 극대화된 편이 죽음의 성물2인 듯


해리가 오자마자 해리를 지켜주려고
스네이프 교수님 내쫓는 맥고나걸 교수님



말해 뭐해....


ㅠㅠㅠㅠㅠ

이런 연출에 길들여지는데 어떻게 안 벅차오를수가 있죠?







근거3) 벅차오르는 느낌의 음악 삽입곡

https://youtu.be/8vsezgP8rjs

게임 문명ost 바바예투

(벅차오른 누군가의 댓글)



https://youtu.be/r6zIGXun57U


게임 lol 주제곡(?) legends never die
아니 영웅은 죽지않는다고 시작하는거 진짜 ㅠ

https://youtu.be/EXl87pBCxoA

(다른 벅차오른 여시가 알랴줌)


https://youtu.be/6wO_7bFAQuc

게임 오투잼 삽입곡 월광
내 기억에는 이거 부제가 mad moon이엇던 듯
월광이 미칠광이야
이거 나 초딩 때 하던 게임인데 노래가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이런 노래 듣다보면
달팽이관이랑 심장이 같이 터져나올 것 같아짐




결론을 짓자면,
오타쿠는 훈련되어 벅차오르는 것이 익숙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거야
그에 따른 근거는 아래와 같지

근거 1) 이야기의 벅차오르는 흐름
근거2) 벅차오르는 연출
근거3) 벅차오르는 느낌의 음악 삽입곡

맞는거 같지 않아?!
같지 않냐고!!



그런데 반론도 가능함

오타쿠들은 태생적으로 잘 벅차오르는 사람들이라

매체들이 저렇게 벅차오름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는거지

그니까 애초에 오타쿠는
그냥 인간 자체가 잘벅차는 종족이다 라는 의견도 가능할 것 같아



근데 사실 먼 상관인가요

나만 재밌으면 그만이지


오타쿠는 아니지만 오타쿠인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안녕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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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춘식ㅇㅣ | 작성시간 24.07.10 아 레전드 네버 다이…. 음악이 미쳤어 진짜
  • 작성자모두의 이상형 | 작성시간 24.07.10 하 레네다 못 참지 ㅠㅠ 저거 나온 뒤로 서사가 더 쌓여서 나올 때마다 벅차오름
  • 작성자ISTP-A | 작성시간 24.07.10 난 캡틴마블에서 브리 어릴때->청소년->현재 이렇게 일어나면서 모습 바뀌는 장면에서 벅차올라서 눈물까지 찔끔 남 ㅠ
  • 작성자템플러 | 작성시간 24.07.10 레네다도 그렇고 게임 노래들은 다들 좀 벅차오르게 해 이래서 프로들 나오는 노래 경연 프로 못 봄 걍 모든 무대에서 벅차오르니까 너무 힘들어 그치만 벅차오르는 그 감정이 너무 짜릿해서 또 기웃대고 하.. 하다못해 디지몬에서도 벅차오름을 느껴 그치만 디지몬은 벅차오르는 애니가 맞아 하도 그러니까 이제 단순 벅차오름은 성에 안 차는 것 같아 나는 좀 벅차오름-그거 짓밟음-벅차오름최종-또 짓밟음-벅차오름진짜최종으로 이어지는 애니가 좋은 듯 암튼 벅차오르는 거 즐기는 여시들은 제발 팬텀싱어를 봐주라
  • 답댓글 작성자템플러 | 작성시간 24.07.10 하 개뚱댓 썼뇌.. 믾망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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