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325659873
<그들이 사는 세상>
방영 당시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마니아 층이 있던 드라마였음
주인공 둘 다 극 중 서울대 출신 공중파 드라마 PD
남주 정지오는 가난한 시골 농부 집안 아들이라 가난이 컴플렉스.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어머니에게는 애틋하고 어쨌든 가족을 도울 수밖에 없는 인물
여주 주준영은 부잣집 딸이지만 흔한 말로 콩가루 집안인데다, 엄마와도 애증 관계라 나름의 깊은 상처가 있음
남주는 드라마 내내 여주에 대한 열등감을 노골적으로 표출. 대외적으로는 남주가 의리도 있고 평판도 좋은 캐릭터임
여주가 남주를 집에 처음 데려갔을 때도 첫 마디가 "너 부자야???"
전체적으로 주준영이 정지오를 더 좋아하는 감정선이라 정지오가 감정적으로 우위를 잡고 여주에게 쉬운 여자, 헤프다면서 막말 퍼부음
사실 여주는 가난한 남주 집안 같은거 크게 신경 안쓰고 오히려 남주한테 시골 음식 보내주는 엄마 부러워하기도 함
남주는 나중에 녹내장 수술도 하는 등 이런 저런 사연이 많은 것도 사실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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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담(談) : 소소한 주민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