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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끼류 작성시간24.07.13 진짜 좋아하던 드라마였어 ㅋㅋㅋ나레이션도 좋았고..
근데 뭐랄까 노희경작가의 드라마 전반에서 내가 느끼는게 이거임
미묘하게 남자주인공이 감정적 우위인 느낌을 항상 받아
어릴땐 인간대 인간의 서사에만 집중해서 크게 안거슬렸음.. 작가 에세이에 드러난 작가의 삶과 드라마가 어느정도 이어지는 부분이란 생각때문에 더욱 그랬고...
근데 노희경작가의 페미니즘에 관한 인터뷰 본뒤로 거슬리다가....
요즘엔 다시 제대로 현실고증이다 싶어서(감정 갈구하는 남미새가 많고.. 여미새는 감정보다 연애트로피 혹은 섹스가 목적이라는 점) 작가의 통찰력인건가 싶기도 했다가...
참 작가의 생각과 작품 구성도 입체적인거구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