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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귀요미 아기 미어캣 스위프트의 성장일기 -1-

작성자호Rang|작성시간24.07.20|조회수922 목록 댓글 14

출처: 여성시대 호Rang
https://youtube.com/watch?v=uZBMOuxAcWM&si=Ri0bn2nM3poC1FQx

여시들 안녕?
여기 귀여운 꼬마 미어캣이 있어..!

이름은 스위프트!

스위프트가 태어난 이곳 아프리카의 '칼라하리 사막'은
위험하고, 살기 힘든 곳이야.

겨울은 특히 힘든 계절인데

올해는 다른 때보다 더 절망적이야.

비가 내리지않아 먹을 것이 부족하다보니

스위프트는 배가 많이 고픈 상태야.

먹이를 찾기 위해 미어캣들은 더욱 위험을 무릅써야 하고
그에 따라 어린 스위프트의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

스위프트가 먹이를 잘 찾을 수 있을까?
무서운 포식자도 잘 피할 수 있을까?

스위프트는 독사와 마주치고,
전갈도 상대하게 될거야.

이웃과 전투도 벌일테지.

갓 태어난 새끼 미어캣이 한달을 넘길 확률은
50퍼센트 정도야.

야생동물 촬영 전문가인 '토비 스트롱'이
이 중대한 시기 동안의 모험을

키메라에 담았어.

(급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한 미어캣 무리를 보고)

"갑자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요.
큰 문제가 생겼나봐요."

새끼 미어캣 스위프트가 살아남으려면

아주 용감해야 하고,

운도 많이 따라 줘야해.

지금부터 함께 지켜볼까?!

~오

닝~

<새끼 미어캣 스위프트 이야기>

해가 서서히 떠오르는

아침 7시.

아프리카 남부의 '칼라하리 사막'이야.

스위프트가 잠에서 막 깨어났어.

위스커 무리의 일원인 스위프트는

가족들과 함께 땅 속의 굴에서 밤을 보냈어.

미어캣(성체)들은 동이 트자마자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중이야.
(경계, 보초서기)

위스커 무리는 총 25마리로 이루어진
탄탄한 무리라고 할 수 있어.

미어캣 무리의 우두머리는 암컷이야.

이 위스커 무리의 대장도 암컷인 '에밀리'.

목에 무선 송신기를 달고 있는 미어캣이 에밀리야.

(미어캣 무리는 전적으로 우두머리 결정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우두머리 한마리한테만 송신기를 달아놔도 위치, 상황 등
파악 가능.)

나이는 4살에 불과하지만

무리를 위해 중대한 결정들을 내리지.

에밀리가 결정을 내리면
모두 빠짐없이 그 결정을 따르고

스위프트도 마찬가지지.

스위프트의 남동생과 두 언니도.

...캣들레 홀씨...

"잘잤니 꼬마 친구들"
(저 카메라맨)

토비 스트롱은 새끼 미어캣이 얼마나 연약한지 잘 알고 있어.
(아가가 아가한테 장난침 ㅠㅠ)

"세상에.. 정말 작구나"

태어난지 5주나 됐는데
몸무게는 아직 사과 한개 정도야.

굴밖으로 나온지도 이제 겨우 10일 된 아가.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모험이야.

아직 어리지만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
스위프트는 아주 용감하지.

(스위프트임🥹)
"잘잤니?.. 아 정말 귀엽구나"

"만나서 반갑다"

"만져봐도 될까..?"
(묻기 전부터 이미 쓰다듬고 있었음...사심 채우는 아저씨..)

(귀여워서 한컷)

그러나 용감한 스위프트도

배고픔은 견디기 힘들어.

간밤에 체온을 유지하는데에만

몸무게의 5퍼센트를 소비했거든.

(사막은 내리쬐는 태양때문에 덥긴하나,
습도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태양없는 밤엔 기온이 급낮아짐.
겨울은 특히 일교차가 심해지며 더 추워지고.)

빨리 배를 채워야해.

아직 젖을 먹긴 하지만

이젠 다른 것들도 먹기 시작해야 하는 단계야,

비가 내리지 않는 바람에
에밀리는 새끼들이 살아남을 만큼

충분한 먹이를 찾기가 더욱 힘들게 됐어.

(사막에도 비는 오고, 비가 오면 열매 달린 선인장이나
각종 먹을 수 있는 풀들이 많이 자라나며
그에 따라 풀을 먹으려는 곤충들도 많아 지고...
_미어캣은잡식성_
근데 지구온도가 높아지며 점점 비가 안오기 시작.)

따라서 미어캣 새끼들이 생후 2달을 넘길 수 있는 가능성이

올해는 50퍼센트에 불과해.

에밀리는

무리를 사막으로 이끌어.

또 다시 힘겨운 하루가 시작되고 있어.

먹이가 워낙 부족한 상황에서
대가족을 먹여 살리려면

위험을 무릅 쓸 수 밖에 없어.

아가들도 힘들지만 부지런히 어른들을 쫓아가야 돼

그래야 어른들 옆 자리를 사수하고
먹이를 얻어먹을 수 있거든.

스위프트는 안전한 굴에서

점점 더 멀어질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새끼들의 위험도는 더욱 높아지지.

특히

작디 작은 새끼 미어캣들이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 있으면 위험도가 배로 올라가게돼.

(무리가 먹이를 찾는동안
나무에 올라가 보초서는 수컷 미어캣)

새끼 미어캣은 포식자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먹잇감이야.

특별히 '마실 독수리'가 좋아해.

수컷 몇마리가 망을 보는 사이.

스위프트와 다른 식구들은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어.

스위프트의 사촌인

'어네스토'가 망을 보는 중이야.
눈가의 검은 털이 선글라스처럼 눈부심을 줄여주고

미어캣의 시력은 몇km 밖의 독수리도 포착할만큼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

미어캣은 망을 보면서 마치 노래를 흥얼거리듯
끊임없이 일정한 울음소리를 내 상황을 알려.
(이 경우엔 안전하다는 뜻)

무리는 평화롭게 이어지는 울음소리에 안심하고
먹이를 먹는거지.

다 자란 미어캣은 마치 소형 굴착기 같아.

큰 발톱과 강한 다리로
단 몇초만에 제 몸무게 정도의 모래를 파내거든.

스위프트는 아직 그럴만한 힘도, 기술도 갖추지 못했어.

먹이는 온전히 어른들에게 의존해야해.

(꼭 엄마아빠가 아니더라도
같은 무리 성체 옆에 있으면 됨.)

그러려면 어른들의 관심을 끌어야해.

미어캣 새끼들은 낑낑거리는 울음소리를 내며

끊임없이 졸라대. 배고프다고.

더 큰 소리로 더 자주 졸라대야
먹이를 얻어먹을 가능성이 높아지거든.
이건 다른 아가들도 마찬가지.

새끼가 4마리나 되다보니
성체 옆자리를 차지하는 경쟁이 치열해졌어.

한 배에서 나온 형제자매지만

먹이를 두고 다툴 땐 양보가 없지.

스위프트도 지지않고 싸운덕에
한 성체 옆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고

이르케 옆에서 먹이 기다림 ㅎㅎ








다음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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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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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드뷔시달빛 | 작성시간 24.07.20 카메라맨을 감시탑으오 ㅋㅋㅋㅋ 귀엽다
  • 작성자함냐함냐함냐함함 | 작성시간 24.07.20 너무 작다 ㅠㅠ
  • 작성자무키무키만만수 | 작성시간 24.07.20 아아아아아아아앙아얔 진짜 귀엽다!!! 바로 다음 편으로 넘어가요~~!!
  • 작성자닉넴할거없다ㅠ | 작성시간 24.07.20 굴파는 거 귀여워ㅠ
  • 작성자륜륜륝륝휸휸휺 | 작성시간 24.07.20 와 개 쪼끄매 ㅠㅠㅠㅠㅠㅠ완전작다 사과한알정도인게 체감간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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