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스피또띠아
41일만에 돌아온 것도 기특하고 기적인데
하필이면 개 이름이 손홍민인 게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해 4월 태어난 진돗개 손홍민.
똑똑하고 잘생겨 어릴 때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윤정상씨는
손흥민 선수와 비슷한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그리고 홍민이를 자랑하려고 진도견 전람회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홍민이를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개들이 크게 짖는 소리에 놀라 끈을 풀고 사라진 겁니다.
며칠동안 찾아다녔지만 흔적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41일만인 지난 3일 밤 홍민이가 돌아왔습니다.
너 홍민이 아니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민이가 사라진 곳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인데다
집에서 차로도 30분이나 걸리는 곳입니다.
풀숲을 헤쳐왔는지 몸에는 진드기와 벌레가 붙어있었고
발은 다 젖어있었습니다.
대답해 손홍민이!
천신만고 끝에 집으로 골인한 홍민이.
윤씨는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며 진심을 전합니다.
"평생 잘해줄 테니까 절대 집 나가지마라."
"개고생이다."
육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심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반전..
영상
https://youtu.be/UGwHBCJfn0I?si=iAzM_zUuPJANWr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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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