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글은 페미 갈리 어쩌구가 아닙니다.
처음 탄생의도와 다르게 오염된 단어를 기록하고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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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를 보면 무슨 과거 회귀한 것 마냥 여연 나노 분석하는 트윗+ 화장품 트윗이 엄청 알티 타는거 보고 잭래시는 확실히 왔구나 싶음.
사실 세삼스러운 일은 아님 탈코라는 단어를 정의하며 탈코를 하자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도 대다수 사람들이 조롱하며 사용하기도 했고.
남돌이 코르셋을 조이지 않으면 왜 탈코하냐? 하면서 남혐하는 척 하지만 여혐하는 사람들이 과거에도 대다수였음 그 기조가 굳혀져서 오염되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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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판하는 트윗도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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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트윗속 각국 수출한 개념트윗 자료 따로 첨부함
이것외에도 해외에서는 탈코르셋 과 4B 무브먼트자체를 무척이나 훙미롭고 좋게 평가함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토한녀들이 남혐한답시고 조롱하듯 사용한게 시발점이 되어 이제는 그냥 ”코쪼“ “탈코” 온오프 하듯이 그냥 쉽게 사용하고 오염시킴
https://x.com/ch_han_with/status/1768321096900870355?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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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페미 갈리 아님 하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건 인권운동이고 개인을 넘어서 사회를 바꾸고자하는 흐름이라 생각하는데 이런식으로 단어 오염이 되면 누구에게 이득일지...
탈코와 마찬가지로 비혼이라는 단어도 그럼 최근에 모 연예인의 발언부터 시작해서 나는 요즘 많은 창작물에서 “비혼주의였던나” 라는 키워드?를 자주 보게됨
비혼이 과거부터 존재했던 단어라고 해도 그 단어를 다시 수면위로 끌어올린건 한국 페미니스트들이라고 생각함
그 전에는 분명히 “독신”주의 라는 말이 있었음 난 그들이 독신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절대로 비혼이라 생각안함
(독신보다는 비혼이 엠즤해서 사용하는가 싶기도함ㅋ)
비혼이라는 단어는 하나의 신념 인권 운동의 키워드임
신념이 바뀔수도 있음 근데 그걸 전시하는건 지양해야하고 전시하는 순간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봄.
한국에서 페미니즘은 여성의 생존권으로도 연결되기때문임
이제는 하다 못해 남자 비혼이라는 말도 생산되고 있음
남자가 비혼?
비혼의 탄생을 알면 붙일 수 없는 단어 조합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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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속 가린거는 개인사라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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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 오용을 비판하자 나온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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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리디에 비혼 검색해봐 비혼을 그저 키워드 소스로 이용하는 여자들 엄청 많음
심지어는 비엘물에서도 사용함
왜 독신이라는 말을 두고 비혼을 굳이 사용하는지는 이해안되지만
단어를 점유할수는 없으니 특정 인권운동 키워드 단어를 사용한다면 비판도 따라올 수 밖에 생각해
예시로 이번에 love wins가 있겠네 :)
왜 비혼과 탈코 사용에 온도차가 심한지 궁금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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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요즘 미친거 같은 트위터 분위기....확실히 이런 트윗 많이 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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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정말 맥이 끊겼나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지키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정말 이 다음 스텝으로는 넘어갈 수 없는건가 많은 생각이 듬
내가 처음 페미니즘을 접하고 탈코르셋 비혼을 알게된게 대략 17-18년도인데 바뀌기는 했는 묘하게 백스텝된 이 상황이 웃프네
이걸해야 페미다 아니다 문제가 아님..모든 여초에서 가장 페미니증에 노출된 트위터에서 조차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팀 킬 하는걸 이야기하는거야
그리고 이 순간을 그냥 남기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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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812836?svc=cafeapp
쩌리에 올라온 일본 정치인의 탈코르셋 관련 발언 한글 번역으로도 트윗 올리셨길래 추가해봤어
이글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정신체리시길 작성시간 24.09.11 화장 안 함+바지 입음은 탈코가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 숏컷붐도 2017-8년에 돌았는데 아직도 숏컷 안 했으면 걍 할 생각이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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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니 먼데 작성시간 24.09.11 걍 자의식 과잉, 관종 많은 듯...걍 평가 안하고 사는게 탈코지 진짜 피곤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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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닉네임이열입곱글자씩이나 작성시간 24.09.13 숏컷 못하는건 ㄹㅇ 이해해 진짜로 폭행당한 사건이 생겨버렸으니까 마음같아선 하고 싶은데 진짜 살기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위장하고 있는 탈코러들도 많을 것 같음… 본문은 걍 꾸미고 싶은 마음 한가득이 너무나 잘 보여서 그냥 웃김 ㅋㅋ 악명 높기로 유명한 메갤에서조차 탈코 ?강요?가 페미 유입 막는다, 페미니즘에 도움 안 된다 이러는데 뭐ㅋㅋㅋ 화장 안 했다는 이유로 고용차별도 정당화하는 나라에서 당장 화장 안 할 자유도 100%가 아닌 처지인데 뭘 화장할 자유들부터 찾는지ㅋㅋㅋㅋㅋ 걍 한녀들 포함 전세계 여자들이 화장 정도는 하고 살고 싶고 ^이뻐진 나^를 못 놓는 게 이해가 안 감 난 메갈 나오기 전부터도 원래부터 네일도 화장하는 것도 다 싫어했는데 페미니즘을 제대로 공부하기 전이라 막연히 여자라면 ^자기관리^로 화장은 해야한다를 주입당해서 억지로 화장 배우면서도 남자들은 ^자기관리^를 전혀 안 하는 게 억울하고 열 받았었는데 ㅎ 페미니즘이 많이 알려진 지금도 생각보다 화장 못 놓는거 보니까 대다수 여자들은 배알도 없나 봄 아니면 대상화되는 본인을 사실은 은근히 즐기고 있었나??? 유난히 탈코 플만 늘어질대로 늘어지는 거 보면 요즘은 그런 생각 밖에 안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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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닉네임이열입곱글자씩이나 작성시간 24.09.13 난 그래서 요즘에 화장하는 여자들 보면 그냥 남자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예전에는 화장 싫어하면서도 여자들이 조롱당하니까 아니라고 반박하고 다녔는데 요새는 오히려 남자들은 보자마자 바로 알아챈거였구나 그 말이 사실이 맞았구나 싶음 여자들이 코르셋이란 개념조차 몰랐을 때 남자들은 이미 기득권 수혜자의 본능으로서 다 알았던거야 여자들은 애써 굳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한테도 잘 보이려고 하는거거든요? 하겠지만 애초에 ‘화장’을 해야 예의를 차린다는 그 개념이 어디서 왔지? 그럼 왜 남자한테는 적용이 안 되는데? 아니 애초에 원래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 생얼로 태어나 그걸 ‘안’ 건강해 보인다는 이유로 코르셋 강요하는 것부터가 기괴하다 생각함 저런 이슈들 때문에 여성인권이 더디게 발전하게 만드는 것도 분명 있겠지 근데 놀랍지는 않은 게 역사를 보면 항상 페미니즘에 진심인 여자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소수였으니까 쉴라 제프리스 선생님도 그렇게 여성주의적으로 뛰어난 통찰력을 보였어도 남성과의 섹스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딜도 제품명에 본인 이름이 쓰였던 식으로 조롱받았던거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인간이란 참 더럽게 성애를 못 잃는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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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라임이나레몬이나 작성시간 24.09.15 닉네임이열입곱글자씩이나 잘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