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23208?sid=103
[요즘 뜨는 몽골, 실은 기후위기 최전방]
세계 평균보다 기온 2배 오르고, 77% 사막화
대표적 석탄 수출국이지만 점점 탈석탄 압박
"재생에너지 전환하려면 국제사회 관심 필요"
최근 한국 예능과 드라마에 부쩍 자주 등장하며 인기 관광지로 뜨고 있는 몽골. '윈도우 배경화면' 같은 푸른 초원으로 유명하지만, 실상은 지난 80여 년간 기온이 2.49도 올라 세계 평균보다 2배 빨리 뜨거워졌고 국토 76.9%(2020년·몽골 자연환경관광부)는 사막화 영향에 놓인 기후위기 최전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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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차원에서 몽골은 역설적인 나라다. 국가 차원의 탄소 배출 책임은 미미한데 피해는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받고 있어서다. 저개발국인 몽골은 제조업 등 산업 기반이 없고 인구도 340만 명으로 적어, 2022년 전 세계 탄소 배출량(371억 톤) 중 몽골의 비중은 0.1%(3,789만 톤)에 불과했다(OW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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