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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안동에 실망과 화만 잔뜩 안고 떠난다"…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여론 '뭇매'

작성자민트쵸파|작성시간24.10.02|조회수21,235 목록 댓글 20

출처: "안동에 실망과 화만 잔뜩 안고 떠난다"…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여론 '뭇매' : 네이트 뉴스 (nate.com)

 

 

“안동에 실망과 화만 잔뜩 안고 떠납니다” “관람료 환불과 피해보상금 신청합니다”

경북 안동시가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한 하회 선유줄불놀이 공연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음에도 화장실과 셔틀버스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공연이 강행된 탓이다.

안동시청 누리집 자유게시판에는 공연 직후인 지난달 28일 늦은 밤부터 2일 오전까지 선유줄불놀이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글이 30여개 올라왔다. 이 게시판에는 통상 하루에 1~3개의 게시글만 등록된다.

게시판에 올라온 민원 대부분은 공연이 끝난 뒤 셔틀버스 부족 등으로 2~3시간 넘게 행사장을 빠져나오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는 성토 글이다.

대구에서 줄불놀이를 보기 위해 안동을 찾았다는 김성훈씨(36)는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해 셔틀버스 승강장에 주차를 했다”며 “공연은 오후 8시에 끝이 났는데 대구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시가 넘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 관광객도 자유게시판에 “2시간째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앞에서는 싸우고 질타에 원성에 난리가 났다”며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머리를 조아리며(사과하며) 다닌다. 다른 공무원분들은 없나요. 주말이라 칼퇴?”라고 글을 올렸다.

1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공연에 미니버스(25인승) 4대만 투입한 안동시의 행정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안동시는 지난달 28일 선유줄불놀이 관람객이 1만503명으로 기록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안동에 사는 김미영씨(44)는 “입장권 판매 개수와 주차된 차량을 확인하면 관광객 수가 대충 파악이 되는 것 아니냐”며 “2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결국 셔틀버스 승강장까지 걸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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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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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라면조지기 | 작성시간 24.10.02 작년에 자차없어서 각오하고 갔는데도 힘들더라;;; 시내버스 엄청빨리 끊겨서 숙소까지 두시간 걸어서 나갔어.. 택시도 안잡혀 ㅠ 택시기사들도 굳이 들어가진 않는다더라.. 셔틀도 있었나? 빨리 끊긴다고는 들었는데 진짜 엄청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있긴했었지.. 이제 스트레스받아서 못가겠음
  • 작성자엔젤로 | 작성시간 24.10.02 이번에 12시부터 하회마을 가서 안에 주차했는데 그래도 끝나고 짐 다 들고 30분씩 걸어와야 주차장임... 셔틀 대기하는 사람 진짜 많던데 안내 진짜 안되고 셔틀 줄 막 섞이고 정신없었어 진짜ㅠ
  • 작성자여자 거북이 | 작성시간 24.10.02 나 되게 자주 갔는데 입장료가 있었어???? 야간엔 안받지않았나?? 물론 2년전에갓음..
  • 작성자왜구OUT | 작성시간 24.10.02 나 22년도에 갔었는데 그때만해도 주차도 괜찮았고 셔틀버스도 괜찮았고 걸어가는 길도 그냥 이야기하면서 걸어가고 안힘들고 괜찮았거든ㅠㅠ 사람 많아도 공간이 워낙 커서 다 돗자리 펴고 구경해가지고 이런줄 몰랐네..난 진짜 가서 넘 행복한 경험이였는데ㅜㅠ
    얼른 재정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햐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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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 작성시간 24.10.02 올해갔었는데 와.... 안에까지 차 못들어오게 해야 겠더라;;; 사람들 구경하고 있는데 차들 막 밀고 들어오고 불놀이 시작한다고 라이트 다끄라고 하는데 안끄는 차 있고
    하는 도중에 자기등 먼저 나가겠다고 시동걸고 나가는 차 있고 개난장판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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