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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하.... 고양이가 또 대형사고 쳤네여...ㅠㅠ

작성자dtdewf|작성시간24.10.14|조회수15,336 목록 댓글 74

출처: 여성시대 뿜뻥이

하......



주말에 평화롭게 영화보면서



쟁반짜장이랑 군만두 먹고 있었는데....



옷장 위에 옷상자가 있거든요....



고양이가 거기 올라가서 깝치다가



같이 추락했네여...



추락하면서 저 지경을 만들어놓고...



제 어깨랑 팔 할퀴면서 피가 철철철 나구여....



와.. 정말 너무 심하게 멘붕이 와가지고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제가 원래 다른집사들처럼 고양이들한테 대화하거나 그러지 않는데...



저도 모르게..



야...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냐??



라고 속삭이게 되더라구요...



정신차리고 청소하는중에



지도 놀랐는지 냉장고 위에서 안내려오다가..



머리 비벼달라고 다가오는데



진심 너무 분해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한참을 수습하고 샤워하는데..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든 감정에 휩싸였네요...



큰돈 들여서 캣타워 설치해주고.. 어제는 츄르까지 뜯어줬더니...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하... 도대체... 왜....





전부 같은 사람 같은 고양이임

ㅊㅊ 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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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상한 변호사 우빵우 | 작성시간 24.10.14 근데 애가 너무 이쁘게 생겼엌ㅋㅋㅋ
  • 작성자오쪼쪼나으까리나 | 작성시간 24.10.14 귀엽긴하다..
  • 작성자You look so cuddly like that | 작성시간 24.10.14 우리집 첫째 둘째 혈기왕성 할 때 퇴근하고 집오니까 옷장 열려서 옷 다 꺼내져있고 전신거울 엎어져서 개박살 나있던거 생각나네… 진짜 너무 화나서 사자후 내질렀다가 젤리 안다쳤는지 걱정되서 입으로는 개지랄하면서 젤리 검사함.. 그리고 셋째가 들어왔는데 한눈 판 사이에 냄비 올려진 가스렌지쪽 가서 수염 두번 태워먹고 라면 끼려서 밥상에 올리자마자 뭐에 놀랐는지 난리점프 치다가 그 뜨거운 냄비 안에 뒷발 넣고.. 한번은 창가에 블라인드 쳐뒀는데 그쪽에서 놀다가 혼자 끈에 걸려서 난리점프하다 발톱도 빠졌었어…
  • 작성자부앙단1호 | 작성시간 24.10.14 ㅋㅋㅋㅋㅋㅋ 같은 고영 ㅋㅋㅋㅋㅋㅋ
  • 작성자Ajtwkddll | 작성시간 24.10.15 같은고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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