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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세상에 이런 책도 있다? 신기한 책 추천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12.05|조회수10,206 목록 댓글 12

출처: https://www.fmkorea.com/77638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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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세상에 다양한 책은 많다

 

 사실 책의 한계는 없음. 진짜 이상한 것들도 책에 정리되어 있다. 만약 국내에 없다고 쳐도 외국 뒤져보면 거의 나온다. 이번에는 신기한 책을 아주 조금 알아보도록하자.

원서 하나 있는데 영어임. 

 

1. 문명 건설 가이드(길 잃은 시간 여행자를 위한)



 이 책은 시간여행자한테 필요한 책이다. 초보 시간여행자가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두고 타임머신 수리 안내도 해줌. 아쉽게 타임머신은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 안내서 17개를 보고 문명을 개척해야 한다.

 

 책 소개 보면 무슨 게임처럼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 책을 보면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듦.

책 자체는 되게 재밌으며 읽으면서 마치 내가 문명을 구축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생각보다 실용적인데 응급처치, 유용한 식물 목록, 동물 목록, 불평 불만을 해소해줄 도구와 기술 등등 생각보다 실용적이다?

 

 이전에 내가 리뷰한 실용 서적들보다는 딸리지만 재미도 챙기고 은근 얻어가는 게 많음.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이 책은 시간 여행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임. 이렇기에 본인이 시간 여행자가 아니면 가치가 떨어짐.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고증은 장담 못함)

 

2. 나를 바꾸는 싸움의 기술

 

 복싱, 무에타이 같은 격투기들은 책이 존재한다. 이런 격투기 책들은 읽기보다는 도장 다니면서 보충제로 쓸만함. 참고용이나 조언으로는 격투기 책들 진짜 괜찮

근데 이 책은 조금 특이함. 이 책은 격투기보다는 테크닉이나 싸움을 피하는 방법 등등 자기개발형식임.

 

 테크닉이나 사진 등으로 알려주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말하면 도장에 안 가도 된다는 점이 괜찮고 본인 사례 등등도 잘 풀어준다.

 

 싸우는 눈빛, 멱살 대응, 밀기, 심리 등등 싸우는 테크닉을 알려줌. 그리고 대부분 쉬운 방법이라 격투기 책과 달리 응용 난이도는 높음. 실전에서 쓰면 좋지 않을까? 

 

 반에서 짱이 되는 비법도 있다. 짱이 되기 위한 기본사항도 알려주며 싸움의 심리전 요건까지 고려해줌.

본인이 학생이고 일짱 먹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함. 

다만 이런 내용 제외하고 후반부에 강해지고 싶은 내용은 그래도 ㄱㅊ. 저자 마인드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3. 자각몽과 유체이탈의 모든 것

 

 나는 국내에 이런 책이 번역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음.

이게 과학적으로 되냐 안되냐를 따지기 전에 성공 사례집이나 방법을 매우 자세하게 알려줌.

그리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음.

 

 저자 피셜로는 사흘 안에 페이즈 진입할 수 있다고 말하며 효과가 없을 때 방법과 행동 계획 등을 짜줌. 특히 처음에는 거울을 보라고 한다. 

 

 장점으로는 방법이 자세하며 교육 방식도 계산 식이고 발전 과제들이 있어서, 꽤 체계적이라는 점임.

단점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성공담이 많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내용이 산으로 가는. 사이비스럽다는 느낌이 있음.

 

 당연히 나도 초보 방법으로 시도해봤는데 우선 결론만 말하면 애매함. 

근데 나 같은 경우에는 좀 산만한 편이라 잘 안됐을 수도 있고 거기서도 지적함. 너무 분석하지 말고 솔직히 적극성도 부족해서 애매하다고 봄.  근데 또 된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확실한 건 따라하는 건 꽤 흥미로운 경험이었음. 

 

 다만 신기한 책은 맞음.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우리는 모두 조금은 이상한 것을 믿는다

 

 위 2권은 따로 시리즈 만들어서 소개하겠음.

자각몽의 실존 여부는 둘째치고 이 책을 너무 신용하지 마삼. 다만 도전해보면 꽤 흥미롭긴 함. 

 

 

 

 

4. 식용곤충식

 

 요리 책은 흔하지만 곤충 요리 책은 흔하지 않음.

첫장에 대충 곤충 장점 말하고 그 뒤 요리 소개임.

책 자체는 그냥 흔한 요리 책으로 개성은 별로 없는데 곤충이 섞이면서 개성적인 책이 됐음.

 

 하지만 이 책도 곤충이 징그럽다는 것을 인정하여 곤충인데 곤충 같지 않게 분쇄해서 쓰거나 그럼.

나오는 곤충은 밀웜, 메뚜기, 귀뚜라미, 꽃무지 유충, 개미 등임. 

 

 장점으로는 레퍼런스 확실히 제공해주며 곤충을 제외하고 요리 책으로 봐도 평타는 감.

한국에 곤충 요리책이 있는 게 좋은데 갠적으로 곤충의 개성을 조금 더 살리는 방향이면 좋았을듯

그거랑 별개로 확실히 특이한 책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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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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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눈보고즐거워하는강아지 | 작성시간 24.12.05 재밌다 ㅋㅋㅋㅋㅋ 신기한 책 많네
  • 작성자작고소중 | 작성시간 24.12.05 문명건설 가이드 읽어봐야지 종이책은 품절이네
  • 작성자활자중독yeo시 | 작성시간 24.12.05 1번 재밌는데 옛날에 사서 읽고 또 읽으려 고이 보관중..
  • 작성자굿개 | 작성시간 24.12.05 문명건설가이드 재밌겠더
  • 작성자뚜씌뚜씌 | 작성시간 24.12.05 1번부터 흥미돋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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