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젤리구미작성시간24.12.25new
천천히 스스로를 해치는것.. 무시무시한 수준의 자해.. 여기가 포인트 아닐지...... 난 예술했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나누기가 아니라 포함이라고 생각해서 인류 대다수는 예술을 했어야 하는데(창작만이 아니라 그것을 즐기고 향유하는 행위까지 다 예술이라 생각함) 그걸 못하고 있으면 생계를 위한 직업가지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걍 무너지고 있는거지.
작성자위스키싱글몰트작성시간24.12.25new
난 저 책 매우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본문 완전 공감해 ㅋㅋㅋ 새삼 지금 보니까 보니까 단순히 예술가를 비유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재능을 펼치며 사회구성원으로 활약했어야할 많은 여자들이 가정이라는 굴레에 갇혀서 엄마나 아내라는 국한된 역할만 수행하며 사는것으로도 확대해서 볼 수 있을거같아
답댓글작성자모수리작성시간24.12.25new
왜냐하면 전에 꽤나 이름있는 예술가부부였는데 생활고로 자살하신 기사봤어서. '돈 없어도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생계가 해결이 안 되면 그렇게 되는구나 싶었어서... 무명도 아니고 뭔 전시로 나름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었는데(기사본 미술하는 언니가 알려줌) 그쪽은 커리어 좋다고 그게 돈 버는게 아니더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