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snk598412/status/1601847055869435904?ref_src=twsrc%5Etfw
뭉크의 태양이 내 최애작임
— 아졸려/개구리 🕯 (@snk598412) December 11, 2022
뭉크하면 다들 자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가진 절규를 대표적으로 생각하지만 평생 우울증, 각종 사건사고 시달리지만 말년까지도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것, 굴복아닌 희망을 떠오르는 태양으로 그려낸 작품임 https://t.co/A6jTxF1mAO pic.twitter.com/RolHAeCqYl
인생 살기 힘들고 정병올때 이거 보면 뭉크도 말년까지 살았는데 그래도 살자... 하고 정신차림
— 아졸려/개구리 🕯 (@snk598412) December 11, 2022
뭉크가 정신병동에서 고흐를 만나고 자신은 항상 죽음, 슬픔에 대해서만 외치고 있는데 자신보다 더 힘든 삶을 살아온 것 같은 고흐의 그림 속은 희망으로 가득한 걸 보고 “나도 희망을 그려야겠다” 하고 그린 작품이라는 게 나를 더 벅차오르게 함 꼭 한 번쯤은 실물을 눈에 담고 싶은 작품 https://t.co/MPOrkoTQ8q
— 고래 (@neverthelovess) October 19, 2023
난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 🕯박후크 🏳️🌈🎗♟️🐘🤍👾 (@skm_27524) October 18, 2023
평생 자기를 지지해줬던 동생 테오가 자기 아들이 태어나면서 형 이름에서 따와서 빈센트라고 지어줬다고 편지를 했는데 자기는 건강 행복 성공 어느 것도 가지지 못 했던 그 이름을 동생에게 물려줄 수 있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그렸던 마지막 작품임 https://t.co/IwxOEj0U3E pic.twitter.com/eR5TKNnYTv
나도 비슷한 이유로 반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 좋아함
— D0Tdot (@GivemeSSR_Plz) October 19, 2023
가난과 우울증으로 고통받은 고흐의 삶에서 유일하게 빛났던 순간에 그린 작품
함께 새로운 미술을 개척하자며 파리의 예술가들에게 편지를 보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에 부풀었던 시절
그 마음이 너무 잘 표현된 듯 https://t.co/HTr6cadTtK pic.twitter.com/h5iF7jNMBZ
한 사람빼고 아무도 답장을 주지 않았다
— D0Tdot (@GivemeSSR_Plz) October 19, 2023
뭉크는 계속 극심한 불행에 시달리다가
— 벣짱 (@doorhakhomo1) January 3, 2024
병원에서 지내다 나와서 술도 줄이고 <태양>처럼 희망적인 작품들도 시도해보면서
마지막 20년동안은 땅사서 홀로 그리고싶은 그림 마음껏 그리다가 81세까지 장수함
그냥,,, 진짜 버텼던거임 https://t.co/qhXvURaUXs
@중년 즈음까지 자신을 무지 괴롭히던
— 벣짱 (@doorhakhomo1) January 3, 2024
'주변인의 죽음에 대한 공포'
가 어느 정도 사라진 듯 해서 좋아요
좋다 이거, 5살 때 경험한 어머니의 죽음부터 시작해서 누이들과 주변인의 죽음으로 항상 고통받았는데
요양치료 후 작품에선 죽음에 대한 언급이 줄기 시작했으니...
나도 뭉크가 가진 삶의 의지력을 좋아함.. https://t.co/DiNYAP5erK
— 감자칩 (@bab_goun) January 4, 2024
나는 이런 끝이 너무 좋다 ㅠ
— 한사 (@yujinah4withyou) January 4, 2024
헤르만헤세전에서 말년에 그린 작고 평화로운 그림들을 봤을때도 그랬어
고뇌와 괴로움에 시달려도 오래오래 살아남은 사람들이 좋아.. https://t.co/Vo62Gw72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