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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박시영 디자이너의 글을 보고

작성자푸른바다에서하얀달까지|작성시간25.02.22|조회수5,600 목록 댓글 23

출처: 여성시대 두둥두둥듀듕


+여시들 내가 글을 너무 짧게 썼나 싶어^.ㅠ 실망했다는 부분이 뭔지 추가로 덧붙여 볼게!

나는 그가 '사회 시스템 자체가 한국 남성이 만들어놓은 덫이라며 시스템 전체를 부정하기만 하는 친구들'에서 큰 의문이 들었어! 왜냐하면 이 발언은 분명 '펨코 일베'가 아니라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성들 상황일 거고, '이 덫'은 허상이 아니잖아?? 그런데 어떻게 허상을 쫓는 '아스팔트 극우'랑 같은 선상에서 비교가 되냐는 거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많은 여성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부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고 페미니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야!( 물론 내가 나가서 직접적으로 여성 인권 시위를 하거나 개인 sns에 글을 올릴 베짱은 못 되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ㅠ) 어쨌든 급진적이든 소극적이든 페미니즘은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겉보기에는 아무 행동 않는 소극적인 부정이어도 투표에 변화는 생기는 것처럼!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아스팔트 극우'들과 비교되는 거에 반대했어!







박시영 디자이너는 작년 여름에 나온 인터뷰 기사로 처음 알게 됐어. 그때 '낯설면서도 친절한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얘기나 '밤새서 한다고 다 일 잘 하는 건 아니다'라는 등 공감가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런 그의 가치관을 쭉 좋아했었지. 최근에는 쩌리에서 여시들이 알려준 인스타 스토리와 피드를 보고 더 좋게 생각했고.

그런데 오늘 인스타 피드 써놓을 걸 보니 뭔가 힘이 쭉 빠지더라고.




출처: https://www.instagram.com/p/DGW3KfUvDoD/?igsh=bTlxNXN3bndyaGdx








내가 온몸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거대한 폭력의 실체가 한낱 상상의 괴물로, '중국 공산당 간첩'같은 허구로 전락한 게 어이없고 화가 났지.

<여시들 댓 읽고 박시영 디자이너가 페미니즘 전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은 수정했어!>


여튼 박시영 디자이너는 앞으로 직업관과 정치적인 성향이 비슷한 사람으로만 생각하려고.


문제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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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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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치킨스톡is everything | 작성시간 25.02.22 인스타 글 수정되었다!
    추가된 부분 보니까 더 이해가 잘되네. 저 사람은 <괴물 같은 페미니스트 비밀조직>, <사회 시스템 자체가 한국 남성이 만들어 놓은 덫>, <동성애가 전염병처럼 퍼져서 아이들을 감염시킬 것> 이라고 믿는게 허상이라고 생각하고있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푸른바다에서하얀달까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2.22 치킨스톡is everything ㄱㅅㄱㅅ
  • 작성자젤리구미 | 작성시간 25.02.22 오독한듯..
  • 답댓글 작성자푸른바다에서하얀달까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2.22 추가글 썼어 나중에 시간날 때 한 번 봐줘!
  • 답댓글 작성자젤리구미 | 작성시간 25.02.22 푸른바다에서하얀달까지 추가도 읽었어. 어떤 의미로 기분 상했는지 여시의 포인트도 알겠어. 같은 선상에 놓이는거 자체가 거부감 들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난 저 말도 이해되거든. 실제로 극우페미(웃기는 단어)들이 저런 주장으로 모든 트집 잡고 다니거든 실제로 여성의원들의 성과에는 관심주지 않고 니들이 넥타이를 해도 실제적인 성과가 없다고 후려치면서 나라 시스템을 다 부정하고 욕해. 난 저게 페미니즘의 대표적인 "의제" 같은거라고 생각 안 해서... 어쨋든 두들겨 패서라도 이 나라 고쳐쓰는게 맞지 지금까지 호주제 폐지나 굵직한 여성 역사에 함께 한 여성들을 지우고 한국 남성들이 만든 덫이라며 사회 시스템만 부정한다고 변하는건 없으니까. 난 페미니즘이 너무 극단으로 치우쳐서 이런 저런 사람 다 배제하고 나면 남는 건 오로지 비혼 2030 여성만 해당되는거 별로... 페미니즘이 보편적이고 당연한거고 이거에 반대하면 차별주의자 이런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봐. 위근우나 박시영이나 뭐 그 유튜버 이런 사람들이 어쨋든 페미니즘에 더 가깝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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