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307200404703
루이스 테일러(28)는 엉덩이를 키우는 BBL(Brazilian Butt Lift) 수술을 받았다.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갖기 위해 BBL 수술을 꿈꿔왔다.
마침내 루이스는 1500파운드(약 280만원)을 들여 BBL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일 병원에 도착했을 때 루이스는 자신이 예약한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시간을 갖고 싶었지만
미리 결제한 수술 비용이 환불되지 않기에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이 끝난 뒤에는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났다.
수술 후 루이스는 극심한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비명을 지를 정도로 날카로운 통증이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나 죽을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였다.
걷기조차 어려워져 직장을 다닐 수도 없었다.
검사 결과, 감염이 발생해 다리 일부 조직이 괴사한 상태로 감염 속도가 매우 빨라
10분 안에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후 루이스네 가족은 수술을 맡았던 병원을 신고했다.
현재 경찰에서는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루이스는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타격을 입었다.
그의 어머니는 "요즘 루이스는 매우 조용해졌고, 그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질 않는다"며
"일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따르면 BBL 수술을 받고 사망할 위험은 다른 미용 시술의 최소 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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