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신숙주나물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7376
https://blog.naver.com/kma_131/223401859698
국립기상박물관이자 서울기상관측소인 이곳에는
조금 특별한 식물들이 있음
바로
계절관측목
꽃이 언제 피는지, 단풍이 언제 드는지
기준이 되는 식물들임
이건 왕벚꽃나무 계절관측목임
우리 집 앞 벚꽃나무에서 꽃이 펴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폈다!라고 인정해주지 않음ㅋㅋ
바로 이 왕벚꽃나무 계절관측목에서
1개 가지에 3송이 이상의 꽃이 피어야만
공식적으로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함
단풍도 마찬가지임
이 단풍나무 계절관측목이 기준임
이 단풍나무에 단풍이 약 20% 들면
공식적으로 서울에 단풍이 시작됐다고 발표함
개나리도 있고
매화도 있고
10종류의 계절관측목이 있음
서울에만 있는 건 아니고
전국 23곳의 유인기상관측소마다 있음
특히 서울기상관측소의 왕벚나무와 단풍나무는
193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벚꽃과 단풍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음
그래서 이 계절관측목이 심겨진 땅 자체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있음
식물이 포함된 국가등록문화재의 첫 사례임
올해도 서울의 벚꽃과 단풍 시기는
이 왕벚나무(왼)와 단풍나무(오)가 딱 정해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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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