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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2018년 전한길

작성자꺽이는건허리|작성시간25.03.11|조회수14,572 목록 댓글 59

출처 :http://theqoo.net/index.php?mid=moon&filter_mode=normal&document_srl=468531178




노량진 공무원 한국사 강사 : 전한길

훌륭한 지도자들은 다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제대로 된 지도가자 됩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잘할지 못할지는 몰라도 나는 분명히 대단히 잘할 거라고 봅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그 사람이 살아온 걸 보니까 어릴때 굉장히 가난하게 자랐어요.
그리고 대학 다닐때 보니까 유신반대 데모했죠.
"운동권이니까 나쁜놈이다" 이카는데 그 당시에 유신체제에 동조했던 새끼들이 나쁜놈이죠? 안그러냐?
유신은 악법이죠. 그건 팩트입니다 팩트. 평가가 아니고.
거기에 저항했던 운동권 애들이 오히려 용기 덕분에 민주화된 세상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고맙지 않습니까? 지금 민주화 된 게?

"쌤 전 민주화 된 거 싫은데요"
그래? 그럼 일제강점기 총독부 밑에 살아봐라 이 시발새끼야 어떤지.

유신독재에 고문당해봐야 "아~~~~ 시발 유신은 나쁜거구나"하고 당해봐야 깨닫겠지.
민주화 된 걸 대단히 감사해야 되고 지금의 민주주의가 좋은거 아닙니까?
민주주의 된 게 다 그 문재인처럼 유신에 반대하고 용기 있는 사람 덕분이죠.
유신반대해서 운동권했는 사람의 용기 덕분에 민주화 됐으니까 우리는 그분들에게 사실 빚을 지고 있는거죠.

그래서 쌤은 그분들에게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쌤도 개인적으로 대학다닐때 운동하던 마지막 세대였어요.
대학교 1학년, 그때 노태우 3당합당 억지로 통합하고 이래서 쌤은 솔직히 그때 화염병 던지고하는 게 무서웠어요.
용기가 안났어요. 그래서 그냥 뒤에서 "어.. 그러지 마쎄용..." 이러고 말았고..ㅋㅋㅋ
그래서 내보다 더 용감하게 독재에 맞서서 민주화를 부르짖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마음에 빚을 지고 있어요.
어쨌든 문재인은 그때 유신반대 투쟁에 참여했으니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한 겁니까?
아까 말한대로 민주화는 그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민주화 된거지, 그냥 고스톱해서 딴 게 아니에요.
우리나라 민주주의라는 것은 그런 사람들의 많은 희생이 있었던 거죠.

그리고 그 속에서도 공부는 열심히 했대?
사시합격도 했고, 그리고 군대가서도 열심히 군대 생활 잘했고.
맞제? 병역비리 저지르고 시발 안간새끼 얼마나 많노? 과거 지도자들 중에.
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노블레스 오블리주. 의무수행 잘해야 될 거 아냐?
그런 도덕적인 것도 잘해 낸것 같고 병역 수행도 잘해냈고.

그리고 그 뒤로 인권변호사로 약자 편에서 활동했제?
니들 정치권력이란게 뭔지 아나? 정치란게 뭔데?
국민들에게 중요한 경제가치와 경제 희소성 그리고 정치적인 권력 같은 걸 골고루 잘 분배하는 게 정치입니다.
그게 정치의 역할 아닙니까? 가만히 놔두면 어찌 되나?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짓밝고 그리 살아가게 되잖아?
그럼 안되니까 질서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국가아닙니까?
국가도 그렇고 공무원들도 약자들을 골고루 잘 살게 하고 국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게 국가 아닙니까?
그걸 지탱하는 최고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는거고, 그 대통령이 될 사람은 그런 모범을 보여온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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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귀여운것이살아남는다 | 작성시간 25.03.12 안광이 다름
  • 작성자gogetit | 작성시간 25.03.12 하 ㅠㅠ
  • 작성자김윤아 | 작성시간 25.03.13 어쩌다 저 지경이...
  • 작성자산독기독기야어데루가느냐 | 작성시간 25.03.13 왜 지금은 눈빛이 돌은거야?
  • 작성자빠나나유유 | 작성시간 25.03.14 한국사 대체되더라도 지금까지 벌어둔 돈으로도 잘 먹고 살 수 있잖아 왜 이래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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