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64485?sid=102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오후 5시쯤 각 시·도경찰청 및 일선서에 오는 14일 가용 경력 파악을 지시했다.
해당 지시는 공문 없이 일제 전화(각 경찰서가 시·도청의 연락을 동시에 받는 전화·경찰 내 은어)로 이뤄져 일선서 경비과 등 담당 부서에 빠르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선서 경비과 등은 즉시 14일 당직 인원뿐 아니라 전날인 13일 당직 인원도 파악해 각 시·도청에 보고했다.
14일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일로 유력하게 거론된 날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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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한 일선 경찰서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는 이번 주 말쯤 선고 가능성이 높아 수도권 일선서 경력까지 동원될 수 있다는 가능성 정도만 언급됐었다"며 "특정 날짜를 언급하며 경력 현황을 조사하는 건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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