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이오 연구원이고
석사 졸업후 입사한지 10개월됨
역사/사회 싫어서 이과 갔고
성적 맞춰서 화학과 갔고
분석화학/유기화학/물리화학/생화학 등등 전공 수업 들으면서 알아들을 수 있는게 생화학 뿐이었고
취업 하기 싫어서 대학원 갔어
그나마 알아들을만 했던 생화학 쪽으로 석사 졸업했고
지인 찬스로 중소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중이야
석사 때나 지금이나 걍 내 일에 흥미가 없어
더 알고 싶지도 않고 잘하고 싶지도 않음
하라니까 그냥 함....
오늘도 상사한테 일을 왜 그렇게 하냐고 혼났는데 더 나아지고 싶은 생각도 없어...
걍 하기 싫다는 생각뿐
그렇다고 다른 일을 찾자니
하고 싶은 게 있는 것도 아님...
나 같은 여시들 있어? 어떻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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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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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드코리아 작성시간 25.03.13 나두.. 맡은일은 욕먹기싫어서 꼼꼼히하긴하는데 추가적인자기개발이나 이직준비 안함.. 성공하고싶은 야망도 별로안듦.. 하고싶은 다른 일이 있는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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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존나작은톱니바퀴 작성시간 25.03.13 돈벌어야되니까 그냥 생각없이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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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프로의식 작성시간 25.03.13 나도 진짜 사는게 고통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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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쿠나..그랬구나 작성시간 25.03.13 진짜 그냥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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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nsta 작성시간 25.03.13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거임... 이직만 몇번짼지 몰라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