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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흥미돋]묘지로 가는 가장 아름다운 길

작성시간25.03.16|조회수19,220 목록 댓글 30

출처: 여성시대 궁이둥이

https://www.instagram.com/p/DG9Zj8uz5xF

https://x.com/tnfmk/status/1876419793554997759

 

 

 

시신을 묘지까지 실어 나르는 가마 형태의 장례 도구

상여

상여를 이렇게 호화롭게 만드는 이유는 

망자가 마지막 길을 무사히 떠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기 때문임

 

제작 비용이 비싸서

마을 공동체에서 함께 제작해 사용하기도 함

 

 

 

상여 자세히 보기

아버지 장례 때 아들이 조각공 등을 초청해서

300냥을 주고 6개월 동안 제작한 상여

상여를 장식하는 조각상을 꼭두라고 부름

꼭두들은 망자의 여행길의 동반자가 되어줌

지붕 앞뒤로는 악귀를 물리치듯이 칼을 들고 있는 희광이도 조각되어 있음

망자에게 어떠한 위험도 없기를 바랐던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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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02:43 new 정말 어렸을 때 증조외할머니 상여로 모셨는데 그 때 그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 잊혀지지 않아..
  • 작성시간 09:12 new 나도 진인짜 어릴때 완전 깡촌시골 살았는데 어르신 돌아가시면 하얀삼베입은 어른들이 꽃가마 들고 가족들 마을주민들 등등 뒷따르며 집주변한번돌고 묘까지 가는거 본적있어
    그때 종인가 무튼 들리면서 모두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워~어~ 이런 노래 부르며 가서 기억남
  • 작성시간 10:14 new ㅠㅠ 고유의 장례 문화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것 같아 좀 슬프다
    울 할아버지 장례만해도 상여 지고 동네 한바퀴 돌았던게 기억나는데 ㅠ
  • 작성시간 10:21 new 상여나가는게 무서워서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보니까 예술품이네...
  • 작성시간 1시간 55분 전 new 진짜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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