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이응히흫.
철저한 준비성
흥이 존나 넘침 첫날부터 막 신남이 부릉부릉 올라옴
다음날: 후회
벌러덩 후회
2일째 걷다가 같은 한국인을 만남
알지알지 성격 급하고 존나 흥 넘침....
걷다가 잠시 휴식타임에 또 다른 한국인을 만남
외국인들은 체력적이나 일정으로 빠듯하다 싶으면 꼭 다 걷지만은 않고
교통수단을 잠깐 이용하기도 한다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교통수단 이용을 꺼린다고
아 그 기분 RG~RG~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차를 탄 지오디
뭔가 분위기가 침통함
존나 찝찝....
심지어 차 타기전 그 시작점부터 내일 다시 가서 걷자곸ㅋㅋㅋㅋㅋ
숙소 도착해서도 차타고 숙소까지 온게 영 찝찝함
좋은시간 보내고 즐기려고 온거니 차 타긴했는데
차 타자마자 공포감이 왔다고ㅋㅋㅋ
죄책감,수치스러움이 밀려오고ㅋㅋㅋㅋㅋㅋㅋ
내 말이 그 말(글 쓰면서 같이 찝찝해하고있음)
결국 이들은 존나 일정 꼬고 또 꼬아서 끝까지 걷는걸로 합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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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후르츠링맛나유 작성시간 25.03.18 진짜 차 탈거면 시작도 안했지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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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탄핵은언제해 작성시간 25.03.19 절대 못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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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읂어하고참왜하라 작성시간 25.03.19 어차피 차 탈거면 아예 어디부터 어디까진 걷고 어디부턴 차타고 이걸 정하고 왔으면 몰라..걷다가 중간에 갑자기 차를 탈 수는 없음.
그냥 그거는 선택지에 없어 그런건 -
작성자반이바니바니반이 작성시간 25.03.19 나도 체력 좋은편은 아니라 생각해서 순례길 생각해본적 있는데 하루에 평균보다 적게 걸어서 기간이 늘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문명(?)의 도움은 받지 않겠다 이런 마음이었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전히 유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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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샤틀 작성시간 25.03.19 ㅋㅋㅋㅋ 나는 엥간하면 걸었는데 차 몇번 탐. 일단 겨울에 가서 숙소가 없었음. 그것도 그렇고 난 큰 도시가면 관광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그렇게 한 네번쯤은 쉬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