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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진 반탄 집회의 속사정

작성자고로란|작성시간25.03.21|조회수4,192 목록 댓글 7

출처: https://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59



단비뉴스가 찾아간 4개의 지역 대학 집회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재학생 또는 대학생이 주최한다고 내걸었지만, 집회 현장을 찾아온 이들의 70~80%는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아닌 외부인이었고, 그들 대부분은 50대 또는 60대의 장년층이었다. 대학생도 아닌 이들은 왜 굳이 대학 캠퍼스에서 목소리를 내는 걸까.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를 ‘트릭’이라고 말했다. 설 교수는 “재학생 한 명만 있어도 캠퍼스 내에서 집회를 신청할 수 있으니, 적은 인원으로 마치 탄핵을 찬성하는 대학생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위장의 형태로 캠퍼스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전 교수는 캠퍼스 내 탄핵 반대 집회를 전략적 행위라고 봤다. 전 교수는 “한국의 극우세력이 일부러 도발의 전략을 쓰고 있다. 불리한 상황에 있는 이들이 반대편을 자극하여 ‘저들이 더 이상하다’라고 보여주려는 게 도발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도발하기에 좋은 대상과 공간을 대학 캠퍼스에서 찾은 이들로선 “외부인들이 캠퍼스에서 집회를 하면 (대학을) 침입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내부자인 대학생을 일종의 데코레이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 교수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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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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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고로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3.21 여시 댓 보고 찾아보니
    그래서 서울권 일부 대학에서는 학내 '정치 관련' 집회, 또는 '외부인이 낀' 집회 금지한 곳도 소수 있긴 있는 듯

    근데 바로 윗댓 여시 말처럼
    대학에서 표현의 자유를 금지하는 것 자체가 논란이라
    대학들에서도 적극적으로 캠퍼스 내 극우 시위 막을 방법이 없나봄

    외부인 끼는 것도
    집회 신고는 재학생이 했는데 외부인들 우르르 찾아오면 대학도 막을 방법이 없대..
  • 작성자점례마리아 | 작성시간 25.03.21 너무 역겨워. 대학교이름 훔치지마
  • 작성자돼지탄핵ㄱㄱ | 작성시간 25.03.21 존나 씨발 짜증남. 가서 대가리 깡 내려치고 싶다
  • 작성자최종병기 | 작성시간 25.03.21 뉴스보면 맨날 늙은이들잇음
  • 작성자힘들땐고개를들어요 | 작성시간 25.03.21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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