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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사이코패스는 타고나는거 아냐? 거 뭐..전두엽에 이상 있다고 그러지 않음?

작성자감정과다사용자|작성시간25.08.18|조회수4,453 목록 댓글 15

출처: 여성시대 (감정과다사용자)
 
 

싸패란 게 정확히 뭘까?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 개념이지만..정작 설명은 잘 못 하겠음. 🤔
그래서 한 연구자가 정신의학계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회의적인 답변이 돌아왔다고 함.
 

"그런 건 없어. 사이코패스를 정의하라는 건 신경쇠약을 정의하라는 것과 같아."

 옛날엔 '신경쇠약'이라는 진단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그게 우울증 · 불안장애 · 공황 · 강박 · PTSD · 수면장애 등으로 나뉘었음.
마찬가지로 범죄자들도 실제로는 다른 진단을 함께 가진 경우가 많음.
이 질환 중 일부는 '인지적 공감'은 가능하지만 '정서적 공감'이 결여되는 상태를 동반하기도 함.
 
 
👩‍⚕️: "공식적으로 싸패는 '반사회적 인격장애(ASPD)' 라는 진단에 속합니다.
그중에서도 PCL-R 테스트로 공감 결여 같은 특성이 얼마나 강한지 평가하는 거죠."
 

우리는 흔히 흉악 범죄자가 검거되면
"김말종은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이 나왔다"는 기사가 뜨는 걸 볼 수 있음.
그거시 바로 PCL-R 테스트 = '헤어 체크리스트' 임
근데 이것도 의학적 진단도구는 아니고 교도소나 재판에서 위험성 진단용으로 쓰는 거임 (재범 위험성 판단, 살인범 프로파일링)
 

로버트 헤어라는 사람이 만들어서 헤어 체크리스트.

근데 이 테스트도 꽤 비판을 받는다는 사실..
평가자 주관이 많이 개입되고, 남성 수감자 기준으로 만들어져 여성·청소년에게는 오류가 잦다는거임 

게다가 점수제로 돼 있어서 1~2문항 차이로 싸패 등극 가넝한.
그래서 이 테스트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학자들도 있는 모양..
 

아무튼 싸패는 공식적인 진단명이든 아니든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고,
흔히 '타고난 악마'같은 이미지로 많이 소비됨.
 
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말하는 '사이코패스'라는 존재들은 타고난 것일까?
 

그렇게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슨.
보통 아래 세 가지 근거를 제시함.. 👇

1.뇌 기능 이상 🧠
싸패 범죄자들 뇌에서 전전두엽·편도체 기능 저하, 회백질 감소가 보였다는 연구 있음 > 이게 공감 결핍·충동성과 연관된다는 분석

2.유전적 소인 🧬
MAO-A 유전자가 저활동 상태 + 아동기 학대가 겹치면 공격성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있을 유

3.신경전달물질 불균형 ⚡️
세로토닌·도파민·테스토스테론의 불균형이 사이코패스의 충동성, 공감 결핍, 공격성과 연관된다는 분석.


이런 생물학 기반 설명을 밀어붙인 대표 학자 3나명을 아라보자.
 
 
1. 에이드리언 레인 (Adrian Raine) 
살인자의 뇌를 MRI로 찍은 최초의 과학자.

스마일😁

"사회학자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범죄의 원인을 뇌나 유전자 같은 생물학적인 데서만 찾다 보면 가난이나 나쁜 환경, 영양 부족 같은 사회적인 문제는 무시하게 될 수 있다'고요.
실제로 그 걱정은 타당해요. 그래서 사회과학자들은 이런 생물학 중심의 시각에 오래전부터 반대해 왔던 거죠."
 
📢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생물학적 요인이 범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얼마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만약 그런 요인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처벌 방식도 단순한 감옥이 아니라 다른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애드리안 레인은 아예 "생체학적 정보를 이용해 성향이 극단적인 소수자들을 미리 제지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미래도 상상할 수 있다" 는 범죄예방 모델도 주장함. 

레인의 저서 <폭력의 해부>
👍붐업 서평 요약 :  "뇌가 폭력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풀어낸 점이 흥미롭습니다. 일부 제안은 설득력이 부족할 수 있지만, 연구 기반 설명이 충실하고 논의 가치가 충분합니다."

👎붐따 서평 요약 : "학계는 이미 행동 유전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는데, 이 책은 90년대 유전자 결정론이 아직 유효하다는 듯한 입장으로 쓰여 있습니다.
저는 폭력 남성 150여 명을 인터뷰했지만, 어린 시절 심각한 학대를 받지 않은 건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레인은 자신의 책에서 이런 요인을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2. 켄트 키엘 (Kent A. Kiehl)
수백 명 수감자 뇌의 MRI를 찍은 연구자.

교도소 앞 이동형 MRI 스캐너 입구에 서 있는 켄트 키엘.

"그들에게 통제를 기대하는 건 난독증 환자에게 포크너의 책을 유창하게 읽으라는 것과 같죠.
그들에게는 기회가 없는데, 읽을 줄 모른다고 해서 처벌하겠다는 건가요?"

 그는 실제로 한 살인자의 재판에서 사형을 피할 수 있도록 MRI로 뇌 기능 이상을 설명하는 변호인 측 전문가 증인으로 참여하기도 했음.
 
키엘은 어릴때 테드 번디가 자기 동네 출신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범죄 심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아동 사이코패스 검사가 예방 접종만큼 필요하다고 주장함. (물론 자신의 자녀에게도 검사를 받게 할 거라고..)
 
 
3. 제임스 팰런 (James Fallon)
연구하다가 본인 뇌가 싸패 뇌 구조인 걸 알게 된 학자.

크리미널 마인드에 출연한 제임스 펠런.

"사이코패스는 타고납니다. 하지만 '나쁜 사이코패스'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저는 사랑받았고, 그 사랑이 저를 보호해 주었습니다."

유명인 등장,, 이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다 보니 방송도 많이 나오고 책도 썼음
그는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탄생하는 데는 뇌구조, 유전자, 학대요인이 있다는 3다리 가설을 제시했음.

 자신을 '친사회적 사이코패스'라고 하는데.. 정작 그의 책을 읽다보면 죄책감 결여, 과도한 자의식이 보이긴함.
(갠적으로 자기애성 인격장애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음)
 
일부에선 그의 얘기에 갸웃하는 전문가들도 있고, 사이언티스트+셀러브리티로 보는 시각도 있음.
게다가 팰런 본인은 조울증, 강박장애, 공황발작을 앓았다고 밝혔음. 다양한 질환의 결과일 가능성도..
 

싸이코패스와 일반인 대조군과의 비교샷. 아래가 제임스 펠런의 PET 촬영사진

🧠 이렇게 싸이코패스를 뇌 질환으로 연결 짓는 시도는 오래됐고, 2000년대엔 뇌 영상 연구가 쏟아지며 우리도 방송·기사에서 이런 뇌 사진을 흔히 봤을거임. ☝️
 
그런데 2021년에 라르센이라는 학자가 몇 학자들과 함께 기존 MRI 연구들을 재검토함.

그 결과는...
 
 

뇌 구조가 '일반인과 뚜렷하게 다르지 않다'는 결과가 64%
 
그런데도 논문들은 눈에 띄는 결과만 부각했다고 함.
 

물론 "이 부분에서 약간 다르더라"는 결과도 있었지만,
그게 PTSD, 우울증, 수면 부족, 약물중독에 있어도 비슷한 뇌 변화가 가능하다고 학자들은 지적함.

(그럼 혹시 나도 밤새고 피곤하면..?😅)

이런걸 과학 커뮤에선 스핀(spin)이라고 부른다고 함
= 불확실한 결과를 긍정적으로 포장하는 전략
 
한 예시로는 유명 다큐에 나와서 "싸이코패스는 뇌 연결이 망가졌다"고 말한 학자가
과거 논문에선 "데이터가 너무 제각각이라 단정 못 한다"고 조심스럽게 썼었다는거임.
방송용 멘트와 실제 연구 태도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거..
이런 스핀은 연구비를 따기 위해서거나 대중적 관심을 끌기 위해, 연구 성과 압박 때문에 일어난다고 함.

라스무스 로젠버그 라르센 (Rasmus Rosenberg Larsen) 토론토 대학 조교수.

"연구자도 인간입니다.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대중화될수록 연구비와 관심을 얻기 더 쉬워져요.
게다가 이 주제를 선택하면 앞으로 10년 동안 저녁 식사 자리에서의 대화를 주도할 수 있죠!"
 
"사이코패시 진단은 근거 없는 주장일 뿐 아니라 편견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라르센의 저서<사이코패시의 민낯: 위험한 진단의 흥망성쇠> 25년 6월에 출간. 읽고싶네..

그는 헤어 테스트 고득점자라고 해서 전부 공감 결핍이 있거나 치료가 안 되는것도 아니며, 재범률도 뚜렷이 높지 않다는 걸 지적함. 제임스 팰런의 사례 역시 대중적으로는 흥미롭지만, 과학적 근거가 약한 개인적 서사에 가깝다고도 언급함.
 
결국 뇌 구조와 사이코패스의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음. 
훗날 더 확실한 근거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선 이러하다는 거..
 
 
 
그럼 사이코패스라고 알려진 유명 연쇄 살인마들을 한번 되짚어보자.

테드번디. 싸패 연쇄 살인마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
“ '테드 번디'의 경우에도 사람들은 그를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망상을 겪고 환청을 들었다는 징후가 있었고,
성적 충동과 약물·알코올 문제도 있었습니다. 다른 연쇄살인범들도 살인을 통해 이루려고 했던 다양한 충동들을 언급했지만,
이런 부분은 사이코패스 이론에서는 잘 다루지 않습니다. 현실의 범죄자들은 이론 속 사이코패스와 꼭 들어맞지 않는데,
연구자들은 그 차이를 자주 무시합니다.” - 라르센

사형 전날 그는 공개적으로 흐느끼며 기도했고, 다음날엔 창백하게 질린 채 전기의자에 앉아 누군가와 눈이라도 마주치려 했음.
테드번디는 ‘(비교적) 평범한 가정에서 나온 괴물’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꽤 복잡한 환경이었고 조부모에 대한 말도 많음.

그러나 그는 주목받길 좋아하며 자신의 유년시절을 평범하고 이상적으로 포장하려 했음.
 

제프리 다머. 연쇄 (식인) 게이 살인마.

다머를 인터뷰했던 언론인은 그를 사이코패스였다고 했는데, 다머를 실제로 연구한 심리학자나 정신과 전문의들의 견해는 달랐음.

그는 살인 자체를 즐기지는 않았으며 강한 죄책감과 수치심에 시달렸다고 함.
그는 분열형 성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성도착을 진단받았지만 ASPD(반사회적 인격장애)는 진단 받지 않았음. 
그는 현실 세계에서의 인간관계가 두려웠기 때문에 상대의 의사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도 결에 둘 수 있는,

살아있는 인형같은 존재를 만들려고 했음.
 
 
 
살인마들은 이 정도까지만 보고 다음 의문으로 넘어가 보자
 

그럼 감정, 공감을 담당하는 뇌 부위 같은 게 있긴 한걸까?
 
'타인의 감정을 잘 읽지 못한다'고 하면 꼭  감정 회로가 끊긴 사람처럼 상상하게 되는데...
전전두엽은 특히 사회적 감정과 자제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음.
 
일단 전두엽 손상의 아주 유명한 사례가 있어서 가져옴

- 피니어스 게이지의 사례
 

1848년, 미국 철도 공사장에서 일하던 게이지는 쇠막대가 얼굴을 관통해 좌측 전두엽 앞부분을 크게 손상당함. (어우..ㅠㅠㅠ)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는 사고 전엔 계획적이고 차분한 성격이었으나 사고 후엔 해고당할 정도로 폭력적이고 단기적 쾌락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함.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된 모습을 보였음.그 후 7년간 안정적으로 일했기 때문.. 
(TMI:그는 평생 자신을 관통한 쇠막대를 자신의 보물 1호로 여기며 가는 곳마다 들고 다녔다고 함;)

 
특정 뇌 부위의 손상이 특정 성격을 발생시킨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렇다면 우리의 감정은 어디서 오는 걸까?


 

리사 펠드먼 배럿 (lisa feldman barrett) 미국 심리학과 교수이자 신경과학자.


 

"당신이 분노를 느낄 때, 혈압이 오를 수도 있고 안 오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공포를 느낄 때, 편도체가 작동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신경과학자 리사 펠드먼 베럿은 감정이 뇌의 특정 부위에서 자동으로 촉발된다는 전통적인 관점에 동의하지 않음.
그녀는 뇌의 기능들이 고정되어있다는 국소화 이론을 비판하는 학자임. 
 
배럿 연구팀은 분노, 슬픔 등 여러 감정 관련 뇌 영상 연구를 전부 분석해봤지만, 감정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뇌 패턴 같은 건 발견하지 못했다고 함.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밀가루와 달걀이 여러 요리에 쓰일 수 있는 것처럼, 대부분의 뇌 영역은 하나의 기능만 담당하지 않는다고함.


그리고 사람마다 '기쁨'이나 '슬픔'이라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도 다 달라서,

한 재료가 손상되더라도 다른 재료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임.
 

이 이론은 우리가 '사과'라는 단어를 보면 머릿속에 빨간색 둥근 과일 모양을 그려낼 수 있는 것처럼,

감정도 우리가 신체 감각과 상황을 연결해 반복된 경험 속에서 통계적으로 학습한 결과라고 말함.

 

우리는 타인에게 '어떤 감정이 없다'고 할 때, 실은 그 사람이 다른 개념 체계로 신체 느낌과 상황을 구성하고 있는 것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음.

어떤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보고 '연민'과 연관짓지 않고 되려 '무관심', '기쁨'같은 감정을 연결짓게 되는것일지도 모르겠음..(우리도 때에 따라선 그렇기도 하지)

 


 

생물학적 설명이 자동적으로 누군가를 면책해준다는 주장은 법정에서 신경과학을 잘못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당신의 뇌가 바로 당신입니다." -배럿

 

 

 

감정은 우리가 구성하고 선택하는 결과라는 점을 그녀는 강조함.
 "우리에게 '감정 부위'가 있다는 헛된 생각때문에 10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연구비를 낭비했다."고 배럿은 지적함.


사이코패스를 다루는 신경범죄학 역시 '고장난 부위'를 찾는데 오랜 시간을 소모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임..

 

분명 본성이냐, 환경이냐는 어느 한 쪽으로 기울기 힘든 오랜 논쟁임.
 
우리나라 전문가들도 사이코패스가 공식 진단명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고, 단정 지어 말하지도 않음
다만 범죄자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사람을 가려낼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 개념이 계속 통용되는 것 같음.
  
(뇌 기능 이상 말고 MAO-A저활성, 도파민/테스토스테론 등도 거론되지만, 이 글은 언급이 많은 뇌 기능 위주로 찾아봄. 나머지도 반론 있을유)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범죄학의 흑역사-

19세기 말, 이탈리아의 교도소 의사였던 '체사레 롬브로소'는 사람의 겉모습만 봐도 범죄자인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음.

그는 턱이 튀어나왔다거나, 얼굴이 비대칭이거나, 귀 모양이 특이한 것 같은 특징을 범죄자의 외형이라고 생각했음. (관상가신가..?)

그는 이런식의 외형을 가진 사람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어도 격리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음.

이런 판단은 이후 파시즘과 나치 독일의 인종차별, 미국에서도 우생학 같은 흑역사에 이용되었고,

특정 집단을 태생부터 범죄자로 낙인찍는 근거가 되었음.  

오늘날은 심리검사나 뇌영상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셈임..
 
 
-마무리-

 진단명이 어쨌거나 남을 쉽게 해치거나, 이용해 먹고 죄책감을 못 느끼는 사람은 안타깝게도 존재함.
그런데, 이런 행동 양식은 인간 사회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자연계의 이야기를 보면 이건 '기만자 전략'을 쓰는 동물에 비유할 수 잇다.
협력자들이 많을수록 겉으로만 돕는 척하며 자기 이득만 챙기는 돌연변이 개체가 꼭 나타난다는 거임.
겉보기엔 남을 속여서 이득을 보는 쪽이 번성할 것처럼 생각하기 쉬움.
하지만 이런 전략이 퍼지면 기생할 개체들이 사라지고, 결국 그들마저 같이 사라진다고 함.. 

그래서 몇몇 동물은 아예 자길 통수 때린 개체를 기억해 다신 도와주지도 않고, 도움 받는 것도 거부함.
(ex 돌고래, 흡혈박쥐, 코끼리 등)
협력자들과만 협력하고, 배신자에겐 보복하는 전략을 가진 개체가 자연선택으로 살아남은거임
결국 기만자는 늘 소수로만 남게 되고, 자연은 대게 이런 식으로 균형이 맞춰진다고 함
아마 인간도 본능적으로 이런 유형을 경계하는 걸지도 모르겠슴..
 
 
 
 
4나줄 요약
 
1. 사이코패스는 진단명이 아니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공통된 합의가 있는 개념이 아니다. 
2. 사이코패스가 생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설은 꾸준히 탐구되고 있지만 검증되진 않았다.
3. 감정과 공감은 타고나지 않고 학습하는 것이라는 이론이 있다.
4. 사이코패스 뇌 mri스캔 연구들은 과장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패를 뇌 기능 이상으로 설명하는 글은 많은데 반론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찾아볼 수 없는거같아서 쓰게 되엇음,,
 
관련 (라르센) 논문 :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psychology/articles/10.3389/fpsyg.2021.654336/full
관련 인터뷰 : https://www.themarshallproject.org/2025/06/16/book-challenges-psychopathy-diagnosis-violent-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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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행동이 나를 만든다. | 작성시간 25.08.19 공감이 학습되는거라면 나르도 백퍼 고칠 수 있는거 아냐? 아쉽다. 나한테 오랜기간 사기친 나르시시스트 친구 뇌 문제여서 애초에 정상인 못되고 평생 그렇게 살길 바랐는데.
  • 작성자명작끌올하는여시 | 작성시간 25.08.19 와 너무재밌다 !
  • 작성자자유시겨시조즈 | 작성시간 25.08.19 와우 뭔가 나도 좀 똑똑해지는 느낌.. 똑똑여시 글 고마워!!
  • 작성자홍호호홍이 | 작성시간 25.08.19 오....나 정신과 의사가 세로토닌 조절해야 한다고 약 처방받았는데 충동성 많이 잡혔고 공감능력 올랐음;;;;;;; 공격성도 줄었는지 예전엔 시비걸리면 참지 않았는데 요즘은 허허실실 한귀듣 한귀흘 가능함
    그래도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걍 인성나가리개그에 꺽꺽웃는 사람이지 법 잘 지키고 남한테 피해주는건 귀찮아서라도 못합니다...
  • 작성자곰브리치야 내 이름 적어둬라 | 작성시간 25.08.23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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