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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반려견을 아무도 모르게 요리해 먹으면 안된다 vs 된다

작성자폼폼부린| 작성시간25.11.12| 조회수0| 댓글 100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귤터져 작성시간25.11.13 +댓글 보다가 적는데 저 저자는 논리 없는 도덕 강요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인간은 당장 논리적 설명을 못하더라도 본능 적으로 어긋난 것에 도덕적 불편함을 느낀다 이걸 말하는 거임 이성이 더 중요하고 도덕은 감정적이고 이런 기존 철학자들 비판하는 사람. 마치 본문 영상은 도덕적 당혹감=이성적이지 못함, 오류 이런 것처럼 보이는데 사람에겐 당장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성적 판단보다 도덕적 가치가 본능적으로 더 중요하다, 이것은 인류 공동체에 더 중요하다 이런 사상

    그러니까 여기서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할 도덕적 판단에 대해 어려워하거나 나의 오류를 찾을 게 아니고, 저 캡쳐된 자료의 예시를 보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그래도 잘못이라고 말하는 여시들이 오히려 작가가 말하는 옳은 공동체 표상, 도덕은 본능임을 증명하는 것임 작가는 이걸 부정하는 게 아니라 긍정하는 거 가끔 논리적 오류가 있다해도 그것을 넘어선 본능적 불편함이 바로 인간의 양심, 옳은 도덕성이라는 것

    도덕적 당혹감은 누구에게 잘못했냐 이걸 논하고 그 도덕적 판단에 결열된 이성적 논리를 주장하는 주제가 아니야. 여기서 그 논리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더라도 불편함을 느끼는 게 당연함.
  • 답댓글 작성자 말하는매실없다 작성시간25.11.13 귤터져 22 댓 전부 받음 ㅘ 속시원해 그래서 책에서는 애초에 불편할 워딩을 골라서 제시했는데 질문자 대응하는 방식 약간 띠용임 ㅠ
  • 답댓글 작성자 귤터져 작성시간25.11.13 말하는매실없다 나도 원래 저 저자 관련 후반 댓글을 먼저 적으려고 했는데 본문에 나온 질문자가 반문하는 예시는 뭔가 다른 방향같아서??? 싶었어. 본문 반문 에시가 반복되는 것만 보면 개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해서 도덕은 논리 없이 감정적이고 주관적이다를 보여주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실제로 저자는 사람들이 당연히 기분 나쁘고 부도덕하게 여길 예시들 나열하며 논리적 설명이 비록 부족하더라도 양심의 본능을 말하는 건데
  • 답댓글 작성자 플러스스 작성시간25.11.13 여시 설명 들으니 정리가 잘된다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 답댓글 작성자 치로치로 작성시간25.11.13 우와 한방에 이해됨 저 질문이 불편한것 자체가 우리가 가지고있는 도덕적 본능인거구나
  • 답댓글 작성자 피자머글랭 작성시간25.11.14 댓글 설명 너무 좋다
    내가 이걸 친구한테 설명하고 대화나누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영상 속 질문자처럼 반문해가는 과정을 거치고 도덕적 당혹감에 대해 이야기한 뒤 대화를 나눠야되잖아? 근데 저 반문들이 뭔가 핀트가 어긋난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댓글 보니까 어떤 방향으로 내 나름대로 설명해야할지 대충 감이 온다 ㅋㅋㅋㅋㅋ
  • 작성자 뭐래는겨 작성시간25.11.13 댓글까지 흥미돋이다 ㅋㅋ
  • 작성자 컴즈 작성시간25.11.13 누군가 사람 대신 개를 구하는걸 봤다면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 이해할거같음
    더 나아가 개 대신 죽은사람이 어쩌고 < 내 입장에선 그 사람 비난할거고 그 사람 입장에선 그럴만한 일이고 제 3자들도 그럴수 있다 생각하겠지 사람마다 입장 다른거니까
    저런부분에서 당혹감을 느끼진 않음 내 기준 도덕이라는건 이성으로만 답을 내릴수 없고 그걸 감정이나 사람의 인식을 배제한 말로만 몰아부치는게 논리적인건지도 모르겠음 본문에서 말하는 도덕적 당혹감을 이끌어내기위해 몰아부치는 질문들이 억지스럽다 느껴질때가 더 많아 본문 교수님은 예시를 든거라 교수님을 얘기하는건 아니지만 mbti 유행하고 t,f 구별법에 실제로는 t, f와 무관하게 오히려 고능하기에 느끼는 감정들 자체를 머리로 이해없이 내뱉는게 고능한 T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져서 저런 전제들이 피로하게 느껴지긴해
  • 작성자 레니푸 작성시간25.11.13 오 흥미롭네 ㅋㅋ
  • 작성자 빙각의 일산 작성시간25.11.13 재밌다 여시들 댓글
  • 작성자 Whatudoin 작성시간25.11.13 인간이란건 결국 ‘나’를 중심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봄.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간이 다른 생물들보다 인간의 생명가치를 고귀하게 생각하는거고. 그리고 그 맥락을 적용해본다면 당연히 ‘내’가 아는, ‘나와 관계를 맺은‘동물의 존재가 그 사람 입장에선 더 가치있겠지
  • 작성자 레오나르곧빚갚으리오 작성시간25.11.13 가족인데?ㅠㅠ 어케먹어
  • 작성자 dnfskx 작성시간25.11.13 난 좋은글같음 댓글들도 좋고
    글보면서 생각했던것들도 댓글에 있네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인육문화가 있던 곳이 비도덕적인가?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행위라면 (인육이 바이러스전파에 효과적이라 공동선을 해치는건 차치하고) 그걸 시신을 음식이라는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는가?
    가축과 반려동물의 차이라면 소 닭 돼지를 마음을 주지않고 가둬서 고기로 키우고 이름도 없이 도축으로 끝내는것 vs 이름을 주고 뛰어놀게하고 사람과 교류하다가 고기로 먹는것중에 2가 더 비도덕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대량으로 가축화시킨게 더 동물을 학대하고 인간은 죄책감에서 달아나는 선택 아닌가? 뭐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음 개인적으로 홈킬이 공장식 도축보다 윤리적이라고보는 입장이라
    그리고 철학과 윤리는 이런 쓸데없는 질문 던지는거임 원래..
  • 작성자 지압슬리포 작성시간25.11.13 그냥 설명해준 여시들 댓글봐도 저 얘기를 제시한 사람이 이해가 안돼 ㅋㅋㅋ 지가 원하는대로 대답이 나오길 바라는거같음 안 번복하는 사람 만나면 어디까지 얘기할건데?
  • 답댓글 작성자 귤터져 작성시간25.11.13 나 앞댓에도 적어놨다가 댓글 알람 있어서 와본 여신데 여시 말이 맞음
    원래 저 저자의 도덕적 당혹감은 우리가 불쾌한 게 당연한 예시로 '이성적 판단'보다 본능적인 도덕적 검열이 공동체에 더 이롭고 당연하다는 걸 말하고자 하는 건데 저 방송에 나온 사람은 마치 너네가 도덕이라고 알고 있던 개 웅엥을 가지고 이런 저런 경우에도 계속 옳다 주장할 수있냐? 사람보다 개가 우선이냐? 이렇게 억지로 억지로 부정결론 도출하려고 반문하는 것 같음
    게다가 저 영상이 이런 뉘앙스라 이 본문을 본 몇몇 여시들도 원래 저자의 '본능적 도덕은 이성적 판단보다 옳다' 는 이야기 대신에 내가 생각했던 것이 이런저런 상황에서 논리적 주장을 할 수 없다면 아닐수도 있는거구나! 라고 말함... 본래 가지고 있던 저 주제의 불쾌감을 지우고 내가 판단한 도덕적 가치를 검열하라는 게 아닌데

    진짜 웃긴게 저 개관련 예시부터 저자가 적은예시들이 다 불쾌한 게 당연하단 전제로 나온 거거든? 그러니까 저건 다수의 사람들이 불쾌한 게 맞는 거 ㅇㅇ 근데 우리나라는 원래 개안티도 있고 인셀남들이 반려동물 키우는 거 질투하기도 해서 원래도 사람보다 개가 우선이냐, 너 개빠냐? 검열짓 하듯이 이해하고
  • 답댓글 작성자 귤터져 작성시간25.11.13 그런 쪽으로 예시 써먹는 것 같음 저거 서구권에선 당연히 ㅈㄴ 기분나쁜 ㅆㄺ 짓이라는 전제로 하는 말인데. 그래서 논리적으로는 완벽히 왜 잘못이다 반론하진 못해도 다수가 기분 나쁘고 저런 가족을 이웃으로 두고 싶지 않으니까, 이런 도덕적인 본능이 인간에겐 중요하다 이런 걸 말하려는 예신데 ㅋㅋㅋ 당연히 나쁜놈이라는 전제의 예시를 찐으로 옳다 그르다로 일단 자신의 사상을 검열하려고 해서 본래 자자의 의도는 희려짐 책에서 흐려졌다는 게 아니라 이 자료에선
  • 답댓글 작성자 지압슬리포 작성시간25.11.13 귤터져 여시 댓 보니까 내가 왜 죽은 개를 먹었다, 개 보다 인간이다 이 주제를 벗어나서 일단 토론의 방식이 좆같다 생각했는지 알겠다 너무나 이 나라의 약자 혐오하는 한남들 토론 방식같아 나는 인간보다 내가 모르는 동물이 우선인 사람이고 몇년전에 길고양이때문에 길에서 시비붙어서 한남새끼가 사람이 먼저지!! 라는 말을 들어봐서 더 좆같았음
  • 작성자 이불위에누워만있고싶어 작성시간25.11.13 흥미롭다ㅋㅋㅋㅋ
    도덕적당혹감.. 전에도 느낀적있었어
    예를 들어 어떤 남매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겠다고 할때 이걸 비난할수있는가
    보통 근친을 해선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유전병이나 장애발생률이 높아지고 가족구성을 혼란스럽게한다 뭐 이런식인데 그럼 둘다 불임수술을 해서 절대로 애를 안낳으면? 아무도 모르는곳에 가서 평범한 부부인거처럼 살면? 아니면 무인도에 산다면? 이런식으로 질문하다보니 저거랑 똑같이 비난할수없다로 바뀌더라 생각이...ㅎ
  • 작성자 과멕 작성시간25.11.13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다 흥미로운 글 고마워 글쓴여샤

    내가 보기엔 정답을 찾고자 하는 글이 아니고 도덕적당혹감을 설명하기 위한 재료였으니까.. 나도 힘겹게 힘겹게 이어가다가 아! 도덕적당혹감이 이런거구나 하고 알게되서 흥미로웠어
    그리고 댓글에서는 그럼에도 계속 정답을 찾고자하는 여시들도 보이고 댓글들도 관점이 다양한게 많아서 이또한 흥미롭
  • 작성자 장탄일성선조일본 작성시간25.11.13 재미ㅆ다 도덕적 당혹감이라는게 실제 인는단어라서 당황스럽다(아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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