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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가끔씩 며느리가 전화 좀 했으면 좋겠다는 시어머니

작성자맥커피|작성시간25.12.15|조회수139,015 목록 댓글 232

출처: https://pann.nate.com/talk/375081244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최근 신랑을 통해 어머니의 말을 전해들었는데요.

. 가끔식 제가 전화 좀 해줬으면 좋겠다더라...
. 오래 통화 안해도 되니까...
.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대...

뭐 이런 말들이었어요.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어머니도 잘 아시거든요.
신랑이 어머니 아버님과 연락을 수시로 잘 주고받는편이어서요.

제가 지금 시부모에게 거리를 두고 선을 긋고있는
거도 맞아요. 저도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느낀바가 있으니
그렇겠죠..
물론 용건, 일 있을때는 통화를 하죠.
"그냥 안부전화" 는 지금 잘 안하는거죠.
신랑도 저의 부모님께 마찬가지예요.
용건(물건전달), 일(생신,새해 등) 있을때나 전화했지 그냥 전화해서
자기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머니 아버님은 어떻게
지내고계시냐 그런 안부전화 안해요.

제가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너에게 들어서 어머니도 잘 알고계시지 않냐" 하니까
"에이~아들이랑 며느리는 다르지" 이러네요 ...^^
자기딴에는 며느리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받으면
더 반갑고 좋지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말이예요...ㅋ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일상의 공유,소통" 그냥 하는전화.

직접 저의 전화를 바라는 시어머니는...
저랑 가깝게 지내고싶고 친하게 지내고싶으신거겠죠.
아들만 둘이신 분이고, 며느리는 저 하나고.
아들하나는 부모와 먼~~~~~ 사이거든요,
가깝지않은 먼 그런관계.

어머니는 저랑 가깝게 지내고싶고, 친하게 지내고싶어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느끼면서... 그럴 마음이 없으니...저런말들을 들으니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냥 답답한 마음 풀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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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루비비키 | 작성시간 25.12.22 근데 시어머니 - 며느리 / 사위 - 장인
    이렇게만 보면 예전에는 가부장적인 결혼문화도 많이 작용했겟지만, 그걸 떠나서도
    그냥 원래부터 여자들 문화 자체가 관계 친밀함 대화 이런걸 중시해서 그런 거 같아
  • 작성자우짤래미쿄 | 작성시간 25.12.23 울어매새언니번호도모름 새언니도엄마번호모름
  • 작성자지긋지긋하다 | 작성시간 25.12.23 말 전한 남편이나 잡으쇼
  • 작성자마빡어택 | 작성시간 25.12.24 나는 엄마한테 절대로 올케한테 먼저 전화하지 말라고 함ㅋ 정말 급한 용건만 하라고.. 남의 귀한 딸 괴롭히면 안 된다고 동생이랑 결혼해준 걸 우리가 엎드려 절해야한다고 항상 말함
  • 작성자rtyu | 작성시간 25.12.25 돈드는것도 아닌데 결혼하면 저런거 해야하는거아냐? 그러게 왜 결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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