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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세계 경제 및 정세 파악에 도움되는 신문들...jpg

작성자산타베이비|작성시간25.12.15|조회수10,413 목록 댓글 47

출처: https://www.fmkorea.com/8682265307

 

 

 

최근 트럼프가 루퍼트 머독이 대주주로 있는 월스트리트저널이 트럼프-제프리 앱스타인건 관련보도로 조단위의 소송을 진행했음.

 

이는 일반적으로 페이크 뉴스라고 꾸짖거나 무시하는 처세에 비해 꽤나 강한 어조였는데 이건 주류 신문 특히 현재 최상위 기득권층들의 이해관계가 반영되고 구독되는 신문이월스트리트저널이라 그만큼 영향력이 크기 때문.

 

실제로 닉슨 탄핵 위기가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즈순으로 시작했고. 그리고 이런 한 국가, 더 나아가 세계의 정치인, 장관, 대기업 총수, 은행장, 거물 금융계까지 다양한 최상위 기득권들은 유튜브나 소셜미디어가 아닌 여전히 신문을 보고 그를 통해 세계관을 형성함.

 

 마찬가지로 물주인 이들의 성향을 강하게 반영하는만큼 이런 신문을 읽는건 세계 경제 및 정세 흐름 파악에 유용함. 이제 서론은 이만하고 주요 신문들을 나열해보도록 하겠음.

 

 

13. EL PAÍS

 



 

스페인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까지 스페인어권의 대표적인 정론지이자 엘리트들이 구독하는 신문인 엘 파이스임. 정치, 경제, 사회까지 모든 분야 전반을 다루며 스페인어권의.기득권들이 생각하고 또 그들에게 귀띔을 주는 대표언론임. 

 

그러나 뒤에 말할 다른 주요 신문 대비 사설의 깊이는 좀 떨어지고 스페인어권을 제외한 엘리트층의 세계관 형성에 영향은 거의 안끼친다고 봐도 무방하며 오히려 국제분야는 타국 언론 특히 영미권 주류매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음.

 

12. Le Monde

 



 

 

프랑스의 시각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벨기에 / 로망디 (불어권 스위스 ) , 퀘벡, 서아프리카까지 프랑스어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엘리트들의 정론지라 할 수 있는 르 몽드임.

 

중도우파와 보수 기득권을 대변하는 르 피가로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으나 르 피가로는 보다 대중성을 강화했을뿐 아니라 국제적인 인지도는 르 몽드가 더 위에 있음.

 

국제분야의 경우 서구 진영이면서도 영미권과는 좀 다른 시각을 보여주기에 서유럽의 한 축인 프랑스 엘리트들의 세계관을 엿보고 싶다면 추천함. 그러나 프랑스와 프랑스어 위상의 지속적 쇠락으로 세계 이전에 유럽 전체 엘리트를 반영한다기도 힘들다는 한계가 존재.

 

11.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프랑스어권 엘리트들의 의견과 세계관이 강하게 반영되는게 르 몽드라면 유럽 최대 경제 독일의 경우 FAZ,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그리고 이보다는 영향력이 떨어지지만 쥐트도이체 자이퉁이 있음.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등 독일어권 정치, 법률, 문화등을 다루며 정치 스펙트럼은 중도 우파라고 보면 됨. 게다가 유럽 최대 경제이자 산업 중심지 그리고 독일을 중심으로 항 중유럽 경제블록의 약진과 함께 유럽연합의 정책 결정 방향에 대해 어느정도 엿보는게 가능.

 

 

10. Handelsblatt

 



 

한델스블라트. 독일어권 사업가, 금융인, 재계 및 유럽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엘리트들이라면 거의 다 읽는 독일의 경제 정론지임.

 

유럽내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유럽 재계나 금융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된다고 봐도 될거임. 그러나, 위의 FAZ나 르 몽드와 마찬가지로 유럽 이외 지역에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임.

 

또한 국제 경제나 정세 부분의 논조는 위의 엘파이스와 같이 영미권 주류 엘리트 언론과 매우 유사하게 흘러가기에 영미권 언론을 독일어로 읽는 느낌이 들거임.

 

9. Politico 

 

 

 

폴리티코. 유럽연합의 정책, 규제, 유럽집행위의 속내를 가장 잘 반영하는 신문중 하나임. 말 그대로 유럽연합의 정치적 수도인 브뤼셀 엘리트들이 매일같이 읽는 신문. 

 

정작 폴리티코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나 폴리티코는 유럽에서 영향력이 훨씬 큼. 그래서 politico.eu로 들어가는걸 추천 

 

 

 

유럽 국가들 정상이나 정치인들의 의견 수렴 및 규제 정책 수립등에 있어 아마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언론이라 봐도 무방할듯하고 유럽 정책에 관심이 있으면 필수 구독해야됨.

 

마리오 드라기 같은 거물 인사가 유럽의 쇠퇴를 언급하기전 그리고 이후 이미 폴리티코는 그에 대해 계속 논하고 유럽이 뒤떨어진다는걸 비판한바 있음. 이는 소위 유럽의 높으신분들이 미국과 중국 대비 빠른 유럽의 영향력 상실을 넌지시 내비추는거고.

 

 

 

8. 财新

 



 

차이신. 중국의 경우 관영언론들이 엘리트들의 의견 방영 및 세계관 형성이란 18세기 살롱 같은 역할보다는 소련 프라우다와 같은 대중 프로파간다 역할에 충실함. 즉 그냥 선전용도라는거.

 

그러나 일부 예외가 있다면 개혁개방 이후 사실상 그나마 유일하게 숨쉴틈을 허용하는 경제분야임. 여전히 공산당의.검열을 받고 있으나 중국 재계 엘리트, 중국 금융인, 국제 투자자 그리고 중국 규제당국까지 중국내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읽는걸로 알려짐.

 

즉 중국의 경제 동향 및 금융권의 진짜 속사정을 알고 싶다면 아마 가장 좋은 언론이라 봐도 될 거임. 검열때문에 대놓고는 말안하지만 간접적인 뉘앙스를 읽어낼수 있다면 중국 경제나 금융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기 좋음.

 

 

7. 日本経済新聞

 

 

 

니혼게이자이. 한국의 경제지들이 큰 영향력을 받게 할 정도로 일본 재계 엘리트 그리고 더 나아가 아시아 지역 전반 및 서구에서 아시아로 진출하는 다국적 기업 및 아시아와 경제적 관계를 맺는 엘리트들은 필수적으로 읽는 경제 정론지임.

 

1876년 창간되었으며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닛케이 지수부터가 이름에서 유추가능하겠지만 바로 이 니혼게이자이가 발표함.

 

일본과 아시아 경제, 기업, 산업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가장 좋은 신문으로, 구독층은 최소 중상층 이상에 일본 기업들이기 때문에 구독자수만 보면 최다가 아니나, 매출은 4대 언론중 가장 좋은때도 있었을 정도로 신문 보는 사람들의 돈이 많음.

 

 

 

6. The Times

 



 

더 타임스. 영국의 신문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일간지로 무려 1785년에 발간됨. 그러니까 한국이 조선이던 시절, 프랑스 혁명 이전부터 이미 발행하고 있었다는것.

 

현재 ~타임스하는 신문들의 원조임. 왜냐면 타임스라는거 자체가 언론이나 신문의 대명사로 읽혀질 정도로 이 신문의 영향력이 막강했기 때문.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이전 19세기나 20세기초 같이 영국 총리와 고위 관료들에게까지 모두 영향력을 떨치는 그런 위상에선 많이 내려옴.

 

하지만 여전히 영국 중산층과 상류층들 특히 보수적인 성향의 경우 더 타임즈를 애독하고 있기에 그들의 세계관과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침. 2022년 경선에서 더 타임스가 지지한 리시 수낙이 총리된건 유명하고.

 

5. The Guardian

 



가디언. 이중 몇 안되는 무료신문으로 구독료를 내지 않고 보는게 가능함. 또한 여기에 기재되어있는 언론들보다는 어체가 좀 덜 딱딱하고 대중성이 있으나 재계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임

 

그러나 가디언이 아주 강하게 영향력을 끼치는 분야들이 있는데, 문화, 예술, 학술, NGO (비정부기구) 분야임. 성향부터가 진보적이고 중도좌파쪽이다 보니 워싱턴포스트와 함께 미술, 문화, 시민운동 이런 분야의 유력자들이 많이 읽음.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가디언에 사설도 기고하고. 다만 위에서 얘기했듯 언론의 성향상 경제나 이런쪽에는 맹점이 있고 정치-경제 엘리트들과는 거리가 있음.

 

4. The New York Times

 



 

뉴욕 타임스. 한국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외신이 아닐까 싶음.  미국내 엘리트층의 사회, 정치, 문화 특히 리버럴 경향의 중상위층 이상 및 엘리트층이 애독하는 신문이며 퓰리처상 최대 수상 언론이자 또다른 자유주의 신문인 워싱턴 포스트가 2010년대 이후 폼이 죽은거 대비 여전함.

 

국제적인 분야도 물론 다루고 상당수 사설은 수준급이나 미국 사회 및 정치 지형에 보다 포커스를 맞추는만큼 미국이나 북미 거주자가 아니라면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도 존재할거임.

 

아무리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라도 미국내 Gen Z나  Gen Alpha의 취향이나 성향에 대해서 수천km 떨어진 한국에서 크게 필요한 정보라고 느끼니는 힘드니까.

 

그럼에도 미국내 엘리트 특히 리버럴 엘리트들의 세계관이 어떤지 여론이 어떤쪽으로 모이며 여러 국내외 사안을 무슨 관점으로 보는지에 대해선 뉴욕 타임스는 여전히 뛰어남.

 

 

3. The Wall Street Journal

 



 

월스트리트 저널. 서론에서 얘기했던 월스트리트 저널임. 아마 도널드 트럼프도 직접 자기가 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미국 재계에 몸을 담구고 큰 돈을 굴리는데 월스트리트 저널을 전혀 안읽기는 힘들다 할 정도로 미국 재계와 기업 엘리트들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침.

 

1889년에 창간된 신문으로 일상 중심인 USA 투데이와 함께 미국에서 유이한 전국지임. 참고로 미국 주식의 중요 지표인 다우 지수를 만든 사람이 창간한 신문임.

 

미국의 경제, 금융, 산업 동향을 알려면 그냥 무조건 읽어라고 추천하며, 특히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하면 월스트리트 저널은 강추함.

 

 

2. The Economist

 



 

이코노미스트. 빌게이츠가 사설을 하나도 꼭 읽는다는 그 신문으로 영미권 더 나아가 세계 경제, 정치, 과학, 기술, 문화의 엘리트들의 상당수가 구독하며 그들의 암묵적인 합의도 강하게 반영됨.

 

1843년에 창간된 언론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중 하나임. 특히 Leaders는 세계 정책 결정권자들부터 대형 투자자, 교수들까지 읽으며 종종 인용하곤 할 정도.

 

게다가 위에서의 뉴욕 타임스등과 다르게 미국이나 한 국가에 치중되기보다 전반적인 세계 여러 분야의 흐름을 포괄적으로 다루는만큼 여러가지 새로운 식견을 얻게 해주는 언론으로 추천함.

 

1. Financial Times

 

 



파이낸셜 타임스. 신문의 이름에서 쉽게 유추 가능하겠지만 전형적인 경제지 그 자체임. 창간일은 월스트리트 저널보다 1년 빠른 1888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주식지표인 FTSE 100이 파이낸셜 타임스의 FT 30의 후신임.

 

월스트리트 저널과 함께 세계 경제지의 양대축이지만 아무래도 미국이 워낙 거대한 경제라 미국 경제 할애 비중이 큰 월스트리트 저널보다 세계 경제, 금융, 산업 전반을 다루며 그래서 미국의 재계, 산업, 금융 엘리트들도 파이낸셜 타임스를 많이 구독함.

 

세계 유수 대기업의 CEO, 주요국 중앙은행장들, 장관급들, 대형 펀드매니저, 세계 유명 싱크탱크들까지 다수가 파이낸셜 타임스는 매일 읽을정도임. 특히 The Big Read.

 



 

특히 영미권과 서구권에서의 파이낸셜 타임스의 신뢰도는 상상이상으로 캐나다 국회등에서의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나 지표를 인용해서 여당은 그들의 정책의 정당성을 얘기하고 야당은 정책의 흠결을 비판하기도 함.

 

즉 주요국의 최정상 지도자들이 국가대사를 논할때도 쓰일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신문으로 여기서 어떤 국가 경제가 나쁘다고 언급된다는것은 세계에서 가장 권력이 강대하고, 가장 돈이 많은 사람들이 해당 국가의 전망을 안좋게 보고 있다는 소리로 한국이 부정적인 논조로 자주 비판된다면 결코 좋은 일은 아닐거임.

 



 

세계 경제나 국제정세에 관심을 두고 매일 읽어야 되는 신문을 꼽으라면 아마 난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이 3개를 꼽을거임. 실제로 나도 매일 아침마다 읽는 신문들임. 

 

특히 이 세 신문은 위에서도 말했듯 엘 파이스, 르 몽드, 한델스블라트까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권 정론지는 물론 유럽과 세계 정론지의 논조에 영향을 크게 끼침

 

여기에 주에 2-3번은 니혼게이자이, 폴리티코 (유럽) 그리고 주에 1-2번 한델스블라트, 르 몽드, 차이신을 읽지 않을까 싶음. 다만 유럽과 사업이나 무역을 한다면 한델스블라트등이 니혼게이자이 대신으로 올라갈수 있겠지.

 

외교나 국제 정세에만 치중한다면 국제 정상들도 기고하는 포린 어페어스나 iiss 그리고 이보다는 조금 기득권 스러움이 덜하고 일반적인 국제정치학 대학생들도 쉽게 읽는 포린 폴리시등이 있겠으나 이는 국제관계란 부분에 치중되어 순위에 올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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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리스트
  • 작성자로청최고 | 작성시간 25.12.16 와 이걸 어떻게 아는거야 대단하다
  • 작성자다시만난세개 | 작성시간 25.12.16 와 멋지다 고마워
  • 작성자멕켄지데이비스 | 작성시간 25.12.21 고마워!!!!
  • 작성자이재몀 | 작성시간 25.12.22 고마워
  • 작성자토킹 매실 | 작성시간 25.12.26 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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