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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명서를읽어보세요 작성시간26.01.13 난 그래서 마이클 갬본의 덤블도어가 정말 마음에 안 들었어.. 원작과 다른 건 둘째 치고 마이클 갬본이 만든 덤블도어의 이미지가 덤블도어의 매력과 반전의 충격을 반감시킴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때 리처드 해리스의 덤블도어를 생각하면서 그 할배가 해리가 적절한 시기에 볼드모트에게 저주를 맞아 죽도록 판을 짰다는 걸 알았다면? 죽기 전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괴짜 노인이지만 누구보다 현명하고 올바르고 강한 마법사였는데 죽고 나서 그가 예전엔 어둠의 마법을 했고 여동생을 죽게 만들었다는 걸 알았다면? 비밀의 방 때 안경 너머로 해리한테 자기한테 하고 싶은 말이 없냐고 나긋하게 물어보던 그 할배가?? 이런 게 자꾸 아쉬움으로 남아 마이클 갬본의 덤블도어는 아무리 어두운 과거가 있어도 그냥 그랬을 거 같단 말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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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뭐뭐뭐뭐라고 작성시간26.01.13 나도 그래서 인간적으로 덤블도어 캐릭터가 제일 무섭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솔직히 볼디는 걍 욕망징징이고 그린델왈드는 가짜 광기인데 덤블도어가 정말로 무서운 사람임 평생에 걸쳐 거대한 체스판을 설계하는데 자기자신마저도 그 판위의 말로 씀... 자기목숨도 대의를 위해 버릴 수 있기때문에 남한테도 그걸 아무렇지 않게 강권하는 것 같음 (최대 피해자는 해리) 모든것을 알고도 해리가 결국 호크룩스인 자신을 파괴하기 위해 희생할 거라는걸 잘 알고 그렇게 키워낸 것도 결국 덤블도어의 큰 그림이라는게 소름돋았었음
덤비한테 여동생의 죽음이라는 족쇄가 없었다면 정말로 브레이크 없는 최종흑막 볼 수 있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