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솜사탕몽글몽글
방과후태리쌤은 신입생 0명, 폐교 위기의 시골 초등학교에 연극반이 개설되어 태리쌤과 아이들이 학예회에 올릴 연극을 준비하는 예능임
2주 남짓 동안 아이들과 친해지고 연극도 준비해야 하는 태리쌤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가는데 아이들은 마음처럼 따라와주지 않음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들은 그런 감정을 모를 거라 생각하는 태리쌤
태리쌤은 사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많은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아이들에게 연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노력함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어쩌면 아이들 인생에는 변화가 될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해지고 욕심나는 태리쌤
잠도 아껴가며 매일 수업 준비하고, 아이들을 위한게 무엇인지 끊임 없이 고민함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날엔 조언을 구하기도 함
애정의 크기만큼 아이들에 대한 욕심도 커지고, 그만큼 실망과 허탈감도 커질 수 밖에 없음
특히 막내 경모가 질문 노트(선생님들한테 질문하면 답해주는 노트)에 적은 "언제까지해요?" 라는 질문은 태리쌤을 비롯한 선생님들에게 큰 충격을 줌
경모는 정말 연극 수업이 일찍 끝나길 바래서 그런 질문을 한 걸까?
아이들의 이야기
경모에게 질문하는 제작진
경모의 물음은
"언제 끝나요?"가 아닌 "언제까지 선생님들과 계속할 수 있어요?"
선생님들은 경모의 뜻을 반대로 이해했음
수업이 끝난 어느 날
은수의 물음
"선생님들이 왜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은수는 연극반이 너무나도 좋기에 끝이 두려움
수업 중에 눈물을 보인 경모는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차오르고
연극반 아이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음
다섯번째 수업이 끝난 날
주은이의 주도로 단체방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은 스스로 약속을 잡고 연습을 함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타이머까지 켜놓고 대사를 맞춰보는 아이들
아이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었음
하윤이는 아이들 중에서 가장 말수가 적고 마음을 열지 않던 친구
그런 하윤이도 선생님들을 떠나보낼 생각만 하면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임
이별을 실감한 순간 조용히 울음을 참는 하윤이
아이들은 표현에 서툴고
어른들은 기다림에 서툴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자유시간
특별히 선생님들 숙소 앞에서 캠핑을 하기로 함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촛불을 들고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
아이들은 선생님들과의 이별이 아쉽기만 하고
이별 생각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함
결국 울음이 터진 은수
하나둘 번져가는 아이들의 눈물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들과 정든 아이들은 이별이 어려움
이제는 아예 대성통곡의 장이 되어버림 캠핑장
선생님들이 어떻게든 달래보려 하지만 오열파티는 멈추지 않음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도현이
단체 포옹으로 마무리 된 눈물의 캠핑
아이들은 집에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울었다고 함
감자쌤은 자신에게 의지하던 하윤이가 마음에 쓰이고
앞으로도 보자는 약속을 건넨다
선생님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진심을 알게된 순간
캡쳐는 들고오지 못했지만 아이들 중 다수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배우라는 꿈을 꾸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