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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주는 어렸을때 흑백논리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들수록 누구나 양면성을 가진거 같음 특히 내가 이 사람은 정말 별로다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언젠간 도움이 될 때 쉽게 사람 손절하는 게 아니다 싶었음
애니나 지브리영화보면 처음에 적대적인 관계도 결국 마지막에는 친구가 되는 거도 이제보니 이해가 감
내가 본 일화로는
- 울 엄마 친구 중에 누가봐도 나르시시스트같은 분이 있거든 맨날 엄마한테 자랑할일 있을 때마다 연락하고 남 얘기 잘 안듣고 자기자랑만 하고 집에 100억 있다면서 엄마 초대할때마다 집 엄청 춥게해놓고 저녁시간인데도 자긴 안배고프니까 그냥 가라고 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이라서 내가 그 사람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내 동생이 미술관 면접본다니까 자기 아는 미술관 인맥들 총동원해서 예상 질문지 뽑아주고 고위직 사람들이랑 동생 전화 통화하게 해줌 …
- 내가 대학생때 진짜 싫어하던 애가 있었거든 약간 사람들 앞에서 착한 척 하면서 뒤에서 뒷담까는 그런 애였는데 내가 어느 날 학교에 흰치마를 입고갔는데 생리가 샌거야 근데 내 친구들은 막 어쩌지 이러면서 아무것도 안도와주는데 걔가 먼저 나한테와서 생리대주고 자기 겉옷으로 가리고 집가라고 줌
- 엄마 친구들 무리가 서로 견제 심하고 자기 자식 자랑하는게 낙이라서 엄마가 손절해야하나 스트레스 엄청받았는데 그 중 한명 제일 자랑 많이 하던 사람 딸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되었는데 장례식장에 제일 먼저와서 제일 오래 자리 지키고 힘이 되어주던 사람들이 그 모임 사람들이래 그 뒤로는 다들 자식 얘기안한대
- 이건 다른 종류인데 내가 10년넘게 제일 친하고 제일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우리집이 비싼 아파트에서 싼 곳으로 이사 간다니까 갑자기 급관심가지고 신나하는게 느껴져서 회의감이 옴 사실 원래 살던집 전세주고 차액으로 모부님이 오피스텔 하나씩 나랑 동생한테 사준건데 그건 말 못하겠더라 얘 반응이 너무 신나해서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애송 작성시간 26.06.12 내가 학교 다닐 때 진짜 깐깐하고 정말 마르고 1km 밖에서 봐도 예민할 것 같은 여자 선도부장선생님있었는데 수업도 진짜 예민스럽게했음. 근데 알고보니까 나랑 친하게 된 언니의 친모셨던 것임. 집에서는 딸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한참 멍했다. ㅋㅋㅋㅋ 뭔가 너무 매칭이 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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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초록가디건 작성시간 26.06.13 늘 있음.. 가족 중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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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람이지금몇명이냐 원피스 작성시간 26.06.13 개ㅐㅐ유명한 인플
고양이 분양받아왔는데 1찍 -
작성자란드로2 작성시간 26.06.13 주위에 엄청 측은지심 있고 도와주려고 하시고 성품 좋은 분 경상도 강성 2찍임
그분 남편 가족한테 정말 최악이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열성 지지자+전라도 강성 1찍ㅠ -
작성자아무닉네임임 작성시간 26.06.13 신기하다사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