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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네이트판] 딸이 잘되는걸 싫어하는 엄마

작성자딩기딩두루듀류도|작성시간26.06.14|조회수12,203 목록 댓글 28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75461608?currMenu=best&stndDt=20260614

이런 글 올린적 있었는데 어이 없어하는 분들 많고 인스타에도 퍼서 세상에 그런 엄마 없고 다 니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근데 진짜 잘되는거 안좋아하세요. 옛날에 대입이나 취업할때는 잘 되는걸 중요하게 여기셨는데 제가 제ㅜ인생의 주인?이 된 이후부터 잘되면 안좋아하세요.

제가 느끼기엔 자신의 사회적 지휘가 직결됐을때는 중요했는데 요즘 엄마의 사회적 지휘는 효도와 수발을 얼마나 받느냐라서 제가 커리어나 제 인생에 좋은 일 있는거는 별로 기분 좋아하지 않으세요. 자신의 당장의 요구에 충족하는걸 해줘야 기뻐하시지. 30-40 후반이 인생의 전성기고 애도 제일 이쁘고 엄마 필요할때인데 제 인생 잘 사는걸 죄인처럼 느껴야해요. 계속 퇴사 얘기하시고 너가 이렇게 바쁘면 자기 늙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시고.

혹은 요즘 드는 생각은 본인이 생각해둔 저의 “잘 됨” 의 수준을 지정해놓고 거기에만 딱 충족하고 그 이후는 자신의 수발에 절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게 뜻대로 안되서 화가 나신건지도 모르겠어요.

전략을 바꿔 좋은 소식 안전하고 계속 힘들다는 얘기 하기로 했는데 그러면 불안감을 자극해서 자신이 나서고 가르쳐야한다는 심리가 작동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알아서 다 잘한다고 하면 되게 싫어하세요. 저는 한심해하고 무시해야하는 존재인데 감히 알아서 다 잘해서? 라는 느낌이 들어요. 대입도 취업도 다 자신의 공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이제는 개입을 못하니 기도한다는걸 강조하세요. 너의 팔자가 좋은 것도 있겠지만, 부모가 다 뒤에서 기도한 덕이라는걸 알으라구요. 그 와중에 노력이 아니라 팔자라는걸 강조하고, 너는 노력한거에 비해서 너무 잘 된다고도 하시고…깎아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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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댕댕or사랑해 | 작성시간 26.06.14 우리엄만 나 잘되길 바라긴 하는데… 모든 공이 다 자기 덕인줄 알길 바래 내가 그걸 인정하고 자기한테 표현하고 헌신하길 바래 이미 중학교부터 떨어져살았는데도
  • 작성자그만먹어 | 작성시간 26.06.14 울엄마도 가끔 떨떠름한 표정 짓더라고 당연 기뻐할줄 알았는데
  • 작성자허니메론 | 작성시간 26.06.14 댓글들 왜저래?
  • 작성자주황딸기 | 작성시간 26.06.15 없다니.. 안겪어보면 모름
  • 작성자건조기를 살것이다 | 작성시간 26.06.15 울 엄마도 그래 ㅋㅋㅋ 내가 발전하려는 걸 계속 막았음
    그냥 주저앉아서 적당히 벌고 적당히 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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