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97079?sid1=00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인천의 한 반올림피자 가맹점 업주 부부가 미성년 아르바이트생에게 가정환경을 거론하며 폭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반올림피자 본사가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억울하네요. 한부모 가정, 이유 없이 욕을 먹어야 하는 세상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혼자 두 형제를 키워온 아버지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동생이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동생은 금세 일을 그만두게 됐다. 이후 A 씨가 이유를 묻자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 부부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A 씨에 따르면 동생은 업무 중 실수를 할 때마다 사장 부부에게 "너 가정환경이 그 모양이어서 일을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폭언을 들었다. 실수하면 뒤에서 들리도록 욕을 하는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A 씨가 추가로 공개한 대화에는 문제의 피자가게 점주가 동생의 가정환경을 다른 직원에게 언급하며 뒷말을 한 정황도 담겼다.
대화에 따르면 점주는 "걔는 아빠랑 산다", "아빠와 둘이 산다"라고 동생의 가정사를 언급한 뒤 "이거 절대 말하면 안 돼. 비밀 지킬 수 있지?"라고 험담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 씨는 해당 매장이 인천 청라에 있는 프랜차이즈 피자 매장인 OOO이라고 상호를 공개하며 "한부모 가정인 게 자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동정을 받고 싶지도 않다. 동생은 물어보면 울고 또 울기만 하고 있다"며 "첫 사회생활이 이런 모습이었다는 게 너무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반올림피자 본사는 뒤늦게 "최근 한 가맹점에서 근무한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에게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는 내용을 인지했다"며 "본사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현재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문은 링크에
저 커뮤니티가 스레드인가봐
여기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어
https://www.threads.com/@jihoj21/post/DZUbLkKjx6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