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꿀땡
하이 👋
이제 곧 김장철 입니다.
수육 보쌈 많이 해드시쥬?
보쌈시킬때 김치 추가하면
쬐끔이여도 몇천원
마트에서도 사도 맛없는디
양에 비해 비쌈
저가로 인터넷 시키면 거의 다 중국산김치재료,,
이거 양념 만들어두면
고기만 있으면 JMT 쌉가능합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해먹고
저저번주에 만든거 이제 얼마 안남아서
새로 한거고
이번엔 친구도 너무 맛있다고 달라고해서
좀 많이 만들어봤어요
인생레시피여요,,,
꼭 해먹어봐요 맛으로 절대절대 후회안합니다,,,
일부러 종이컵 계량으로 해보고
초보자 분들도 쉽게 할 수있도록
최대한 자세한 레시피로( 말많고 자세하고 사진많고 스압) 작성했습니다.
.
.
단짠단짠 무김치 기본재료
무 (큰거1.5개)
쪽파 (반단) 부추보다 쪽파가 더 맛있어요
천일염 (종이컵 한컵 안되게)
ㄴ오래 절이실 경우 소금양을 조금 줄여주시거나 절이시고나서 짜준다음 무 하나 먹어서 간보세요
☆짜다는 의견이 좀 많이 있어서 반컵추천☆
☆위 소금양은 큰무 1.5개 기준이에요ㅠㅠ 그거보다 무가 적으면 짜집니다!!!!!!
맵지않은 고춧가루 (종이컵 한컵 + 반컵 가감)
매콤한고춧가루경우 한컵이 안되게 사용하기~
물엿 700g (종이컵 세컵)
매실액 (종이컵 반컵)
멸치액젓 (종이컵 반컵)
참치액 (소주컵 2컵) 없을경우 액젓
ㄴ이미 짭짤한경우 패스해도 무관
맛술 (소주컵 2컵) 없을경우 소주사용
다진생강 깎아서 1스푼
다진마늘 소복하게 3스푼
설탕 크게 1스푼
다시다 1스푼
추가)
🙇♀️양념이 처음 무치고는 좀 강해요!~~~
제가 좀 자극적으로 먹는 입맛이라!!
혹시 짭짜름한거 싫으시면
소금이나 멸치액젓 양 줄이시고
시원달큰한게 좋으시면 마지막에
따로 물엿 더 추가해서 버무려주세요!
🌈 바로먹을때보다 삼일정도 지나면 숙성되서
맛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어요~
무를 준비하여 수세미(새것)이나 요리용 솔로 세척해주세요
⚘ 무 껍질은 필러로 벗기지말아주세요
그냥 무를 빡빡씻어서 사용
그래야 절여졌을때 무가 더 꼬들꼬들 해요
무에 수염이나 끄트머리 꼬다리를 잘라주시구요
저는 무가 엄청 크고 길어서 하나반 사용
이렇게 길고 도톰하게 썰으셔도 되구요
요렇게 짧고 통통하게 썰으셔도 무방!
제가 여러번 해보니
무를 얇게 썰면 금방 절여지긴하지만
무말랭이 느낌이여서
통통하게 새끼손가락 굵기로
너무 길지않게 잘라주는게 더 좋았음.
소금 한컵
뒤에 보이는 물엿이 700g짜리 (종이컵3컵 정도 나옴)
이천삼백원주고삼
켜켜이 무한단 소금 칙칙칙
물엿 한바쿠 빙~ 돌려서 뿌려주고
반복하세요
무시 깔고
소금 치고
물엿 한바쿠 휘리릭~
다 깔아두고 마지막 남은 물엿 한컵으로 골고루 빙 둘러주세요
⚘ 물엿 세컵 넣어도 안달아지니 걱정마세요~
소금이랑 물엿이랑 무가 삼투압 현상으로 무를 더 맛있고 꼬들꼬들하게 만들어줍니다.
소주나 맛술 종이컵 3분의 1가량 휘리릭 뿌려주세요
다듬어 둔 쪽파도 대기시켜두고 절여줍니다.
(부추로도 해봣는데 쪽파로 한게 내 입엔 훨 맛있었음)
무가 두꺼울수록 오래 놔둬야 하므로
최소 3시간 이상
⚘양이 많다면 밤에 해두고 주무시고
다음날 양념 하시는거 추천
뒤적뒤적 한번해주고
해두고 무거운걸로 푹 잠기게 눌러주고
밤이라서 잠ㅎㅎ
일어나보니 이게 다 무에서 나온 물임~
저는 물한방울고 넣은 적 없구요
만져보면 무가 아작아작 해짐
절여둔 무만 채반에 올려두고 나머지 물은 다 버림
⚘무는 씻지말고 채반 그대로 방치~~~~
내 할일하다가 가끔 한번씩 채반 밑에 고인 물만 빼주기
언니가 부탁한거 하고나서 이제 좀 짬이나길래
무쳐보자 마음먹고!!!
면보(베보자기)로 여럿으로 나눠서
쫙쫙쫙 물기빼줌~~~
꽉꽉 짜느라 손목나가는줄ㅠㅠ~~~~~
하지만 물기 덜짜면 맛이 그만큼 떨어져요
오이지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많이하려면
짤순이가 필요해,,(욕심)
만지면 흐물텅 씹으면
짭짜름하면서 단맛은 많이 안나구요
식감이 꼬득꼬득 아작아작
🌈 추가 !
혹시 오래절이시는경우
소금양을 줄이셔도 될 거같아요
ㅠㅠㅠ 짜다는 후기가 있어서!!!!
⚘ 귀찮다고 무말랭이로하면 또 보쌈김치느낌 덜남
생강 깎아서 1스푼 (저는 건조생강큐브 사용함)
저 생강 싫어하고 김치먹다 생강씹히면 짜증내는 사람인데요
안들어가는거보다 소량이지만
들어가는게 풍미가 확실히 달라요 ㅠㅠ♡
한끗차이로 맛이 다르답니다
다진마늘 살짝 소복하게 3스푼
국산 고춧가루입니다, 종이컵으로 1.5컵
멸치액젓 반컵 , 매실액 반컵 넣어주었습니다
참치액 (없으면 멸치액젓이나 까나리로 추가)
맛술 종이컵 삼분의 일
다시다 한스푼 8g정도
(업소에서는 미원도 들어가요~ 있으시면 츄라이~ 감칠맛 업업업~ 없으면 패스)
섞어주시고 찍어먹어보세요!
짭짤함이 부족하시면 소금으로 간 해주세요
무도 이미 절여놓은거라 너무 짜지않게 해주셔야겠죠?
저는 설탕 2스푼 추가했구요
입맛에 따라 약간 달달짭쪼롬 하게
(물엿으로 아예 다 넣으시면 묽어질 수 있습니다)
⚘ 본인 입맛에 맞게 가감
무 하나반에 양념장 양이
딱 좋았구요
혹시 더 많이하시먄 조금씩 넣어가며 무치시면 OK
만드는김에 양념장을 넉넉히 만드셨으면
양념장은 따로 냉장고에 보관해두시고
파김치를 해먹어도 존맛보장 합니다.
절인배추에
요 양념 발라주고 채썰은 배나 밤 잣등 넣어주면
보쌈시키면 오는 보쌈김치 뚝딱 ( 일반김치X)
조물조물 장갑끼고 맛나게 술술술 무쳐주세요
이미 절여놔서 ㅎㅎ 바로 먹어도 맛있어요~
다음날 먹으면 더더더 맛있구요
싹싹 골고루 양념을 무쳐준다음
잘라놓은 쪽파넣고
통깨도 넣어주고
버물버물 해주시면 완성~
파는맛 보장합니다~ ㄹㅇ
보쌈수육뿐만 아니라
삼겹살 오리고기 라면
그냥 밥에먹어도 진짜 맛있음
대략 10번정도 만들어봄ㅎ~♡
보쌈무김치는 통에 차곡차곡 담아서
냉장보관 하시면 되구요
다음날되면 무에서 수분 더 나오고
양념이 좀 더 질척해집니다.
큰통에 하나
중간통 두개해서
한통은 친구
한통은 부모님~
큰통은 내꺼
잘익힌 수육에 갓지은 밥과
쌈장 마늘 고추 올려서 고기 싸먹으면 천국♡
바로 먹어도 꼬득꼬득하니 맛있고,
담날먹으면 맛이 더 들어서 끝내주는
요술같은 양념 무김치~
김장철에 집에 무 남거나
주말전에 만들어서 잡솨봐요~
또 만들게될걸?!
꼭 이맛있는걸 다들 먹어보길 바라며
엄청 자세하게 글쪄봤습니다
다들 맛있는 저녁보내시오~~~~🤤
문제시 두부김치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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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얼레벌레얼렁뚱땅 작성시간 24.03.25 헉헉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만듦! 절여둬서 내일 아침에 무칠거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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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딱쥐 작성시간 24.04.06 면포로 따로 안 짜고 채반에 무거운 거 올려놨는데도 오독오독하게 됐어!!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겉절이도 하면 딱일 거 같아 고마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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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맷쥐 작성시간 24.04.06 이거 보쌈무 종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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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낼아침삼겹살 작성시간 24.07.13 해먹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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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600ml 작성시간 24.09.29 물엿 없어서 올리고당으로 절이고 설탕 안쓰고 했는데 고춧가루가 매워서 그런지 딱 좋더라고!!! 수육이랑 같이 해서 근처 사는 사촌동생도 챙겨줬더니 무김치가 대박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 고기맛있다도 아니고ㅠㅠ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덕분에 잘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