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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산행 후기

다시도는 북한산 이야기4차~~~^^**

작성자하늘이|작성시간12.06.29|조회수300 목록 댓글 8

함께하는 기쁨이 있는가 하면 홀로여서 찾아오는 기쁨도 있습니다..

모든 꽃이 예쁘지만, 좋아하는 꽃은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어느새 4차를 산행기를 쓰게되네요..

이 아침 가을의 느낌을 받는일이 어인 일인지요? 높고 푸른하늘, 서늘한 바람이 그렇습니다..

오늘도 엄청시리 더울 모양입니다..반가운 비 소식이 있어 다행이긴 하지만..장마가 이토록 반가운 적이 있었는지요?

 

수욜산행은 늘 평온하고 한가집니다..시간도 널널하고, 떼놓고 간대도 걍 물어물어 찾아서 가면되고 것도 아님 걍

올라가도 되고...ㅋㅋ~~많은 인원이 아니어서 왕따도 읍구..욜심히 도시락 준비하여 길음역으로 달립니다..

그래도 오늘은 회원분이 좀 될것 같아요..아주 적당하죠..10여명이면..역에 도착하니,라노비아 오라버님과 까망공주가

도착해 있습니다..뒤이어 기대하지 않았던 산장군님도 오시고..꺄~~악~오메~루비나가 남자원님도 대동하고 나타납니다..

엥~~요거이 뭔 횡재래..젊은 어빠가 한분도 아니고 두분씩이나..ㅋㅋ~~또..깜짝 놀랬네..주몽대장님이 오셔가지고..

아니 뭔일여요?..대장님!!사세보러 오셨나?ㅋㅋ~~또 여기서 사세만 찾는다..먼저 올라갔다고 하니 노발대발 하신다..

건방구지게 혼자 먼저 올라갔다꼬..~~으이구~~시상에 안보이면 말일이지..그토록이나 남의 속을 질르다니..~에고에고

못말리는 지순형사랑이여..~~사세니는 이제 앤 다 구했다..ㅋㅋㅋ~~(병원가시는 길이였대요..~~)

그렇게 수다질떨다보니,대장님오시고,새내기 희연님이 언니 현정님이랑 왔네요..라노비아올방님도 친구분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장승배기님까지10명임다..산에 먼저 올라가서 돌고있는 사세까지 11명이네요..와 ~~간만에 대 가족입니다..

길음역에서 빠스를 타고 평창동으로 갑니다..둘레길 명상구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날씨가 정말 신이 내린듯 청명합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에 바람까지 살랑살랑부니..선택받은 날씬것같습니다..나무가지이로 간간이 보이는 햇빛까지..

탄성이 절로 터집니다..평일이라서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한적합니다..서로 통성명을 나눈뒤 산행을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내내 아기자기 합니다..바위와 흙길이 적당히 어우러져서 산행을 하는건지 산보를 하는건지 몰겄습니다..

전에 둘레길만 많이 돌았는데,이제 본격적으로 북한산 타파를 해 보려나봅니다..북한산의 아름다움이야 설명을 하지않아도

누구나 다 잘 알것입니다..멀리서만 바라보던 형제봉찍고,일선사앞 대성문으로 나갑니다..여긴 뭐 식당자리가 매니매니

합니다..식사를 한다고 성문 밑으로 내려갑니다..나무그늘이 시원한 평평하고 넓은 자리가 많네요..

 

도시락을 여니 벼라별것이 다 있습니다..곡차와 함께 볼떼기가 미어지게 루비나가 싸온 쌈을 한 볼데기 싸넣습니다..

참!대성문에서 기다리던 사세도 이때 합세합니다..산위에서 먹는 밥은 왜그리 맛이있는건지..사세아우가 도시락을

또 한통 싸왔네요..ㅋㅋㅋ~앵벌이 까정 해 왔대요..ㅋㅋ지방에서 올라온친구들과 한양산행길에 합세했다가 헤어지고, 이리로

합세 한거지요..~~넘 많이 먹어서 큰일이네요..항상 오버 한다니깐요..ㅋㅋ~~아마도 이러다 굴러다닐지도 몰것습니다..

밥먹고 1시간 가량 여유있다고, 낮잠 잘 사람은 잠자도 좋다네요..ㅋㅋ~배부르고,곡차를마시니 졸립긴한데 잠은 오지 않네요..

수다질을 하다보니 하산할 시간이 랍니다..성곽길을 따라서 서울시내를 감상하며갑니다..가까이 백운대,만경대,인수봉,북쪽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동쪽으론 수락산,불암산,멀리천마산도 보입니다..날씨가 맑으니,오른쪽으론 예봉산,검단산 남한산성도

보이고,남쪽으론 청계산,관악산도 선명하게 보입니다..이렇게 날씨가 맑아서 한눈에 훤히 보이긴 첨인것같습니다..

그렇게 성곽을 돌며 보국문을 지나칼바위 능선을 우회해서 아카데미 하우스쪽으로 하산 했습니다..5시쯤된거 같네요..

바람이불어 시원하긴해도 계곡에 물이 없고 건조하니 무쟈게 갈증이납니다..그래두 다행이 마지막 하산길에 시원한 약수가

있어서 다행였습니다..다 내려오니 막걸리집 같이 생긴 생맥주 집이 있어서 갈증해갈을 하고 갑니다..

배는 불러서 마른 안주와 시켜서 먹는데 웬일로 술술 잘 넘어갑니다..~~ㅋㅋ이러다 술꾼 되겄습니다..ㅋㅋ~~취하넹~~

버스를 타고 지하철 수유역까지 옵니다..도저히 걍 가면 딴데로 갈것같아서 노래방 가자고 꼬드낍니다..ㅋㅋ~~

시간도 이르고해서..다들 좋다고 난립니다..라노비아님과 친구분은 선약이 있다고 가시면서,라노비아님이 노래방비를 내고 

가셨습니다.. 에구구~~멋장이 올방입니다~~오라버님!!감사합니다~~지 멋에 겨워놉니다..

ㅋㅋㅋ~~와~~대한민국 사람들 노래는 다들 잘하십니다..노래방이 전 국민을 가수화 시켰나봅니다..

여자마음 작살낼것같은 남자원님의 노래~~ 캬~~  잘 들었습니다..희연님의 노래도 뭔가 한가닥은 할것같은 낌새가 보입니다..

ㅋㅋ 현정님도 여러분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잘들 가셨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담 산행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힘드실텐데도 세세한 설명과 함께 준비하시는 대장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려요..~~^^

 

변화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진행되지만, 삶을 변화시키는 힘은 한 사람으로부터 나옵니다..

내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변화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늘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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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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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하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29 ㅋㅋㅋ~이미 중부전선이 무너졌습니다..양쪽으로 거대한 손잽이가 생기고,엉덩짝이 언제부터 배를 점령
    했습니다요...살아살아!!내 사랑스런 살들아..이젠 이별을 고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니?ㅋㅋㅋㅋ~~~
  • 작성자더*사*세 | 작성시간 12.06.30 하늘언니?
    이번에 또 느꼈다우
    울들처럼 탱자탱자 등산하는사람도 없을거라는거 ㅋ
    이번에 설악은 못갈거같네요
    동강기다렸는디 날짜가 지대로 겹쳐부렸네요
    어찌할까요?

  • 답댓글 작성자하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01 지금은 뭐라 말 할수 없지만 ..글씨 좋은데로가시게나...설악은 왜?
  • 작성자루비나^.~ | 작성시간 12.07.03 언제봐도 언니글은 맛깔스러워~잘 보고 가요~~^^
  • 답댓글 작성자하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03 ㅋ~ 요기까지 오구~~ 루비나가 있어 평산이 빛을 발할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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