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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 이야기

학생 여러분들께 알립니다

작성자교협 홍보실|작성시간15.04.30|조회수599 목록 댓글 3

 

학생 여러분들께 알립니다....

 

5월 1일, 총장 해임 서명운동을 종결합니다.

수원대교수협의회에서 작년 11,12월과 올 해 3,4월에 교문 앞에서 진행했던 총장해임 서명운동은 5월 1일에 종결합니다.

총장해임서명운동은 이인수 총장이 아래의 이유로 총장으로서 부적합하기 때문에 교육부에 총장을 해임시켜 달라고 청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약 4개월 동안 3500여명의 학생 여러분이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검찰은 현재 이인수 총장의 비리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원대 교수협의회는 이제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인수 총장 비리 고발 수사 발표와 그에 따른 법원의 판결이 나온 후 지금까지 서명해 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교육부에 이인수 총장의 해임을 요청할 것입니다.

 

수원대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해직교수 6명의 파면과 재임용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결하였고, 총장과 재단에게는 등록금의 불법 사용으로 인해 고통 받은 학생들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선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총장부부는 아직도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수억 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며 항소하면서 해직교수들을 괴롭히고 학생들을 기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6명의 해직 교수들은 이인수 총장 일가의 퇴출과 법원 판결 이행을 촉구하면서 정문 앞 1인 시위를 이어 갈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수원대 사태를 ‘남의 일’처럼 방관하지 말고 ‘나의 일’로써 관심을 가지십시오. 며칠 전에 ‘등록금환불소송’의 승소에서도 증명되었듯이, 여러분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가지고 행동한다면 수원대는 머지않아 비리가 척결되고 희망을 주는 대학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또한 얼마 전에 용기 있는 몇몇 학생들이 작년 총학생 회장을 수천만원 횡령 혐의로 고발하였습니다. 현재의 총학생회가 총장을 대변하고 있는지, 아니면 학생을 대변하고 있는지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고 교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저희 6명의 해직교수에게 용기를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수원대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합니다.

 

<비리백화점 이인수 총장부부의 비리내용 및 총장 부적격 사유>

- 친아들에게 수원대 허위 졸업 증명서 발급으로 교육부가 수사 의뢰
- 총장의 박사학위(경희대) 논문 표절
- 재단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 학교발전기금 50억을 사돈기업인 TV 조선에 불법 투자하여 거액 손실발생
- 교수 6인에 대한 부당한 파면 해임을 취소하라는 교육부 및 법원 결정 무시
- 총장부부의 해외 출장비 초과 사용, 중복 청구 등, 교비횡령
- ‘자랑스런 수원대인’으로 포상하며 총장이 자신에게 포상금 1억원 불법지급
- 학교에는 1주일에 2~3일 출근하고 3~4시간만 근무 : 총장 복무 부당
- 학생등록금을 교육에 쓰지 않고 적립한 금액 4500억: 과도한 적립금 최상위
- 교육비 환원률 전국 최하위.
- 실험실습비, 교육지원비 수도권 최하위
- 2015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이 예상되자 정원감축(418명)으로 모면
- 수백점의 학교 미술품을 총장 개인 소유 미술품으로 관리 또는 반출
- 자유게시판 학생, 교수의 게시글 무단 삭제 : 언론의 자유 탄압
- 교협반대 서명 강요로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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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의파 | 작성시간 15.04.30 투철한 정의정신으로 무장한 청년학도들이 총학을 이끌도록 학생들이 깨어나야 합니다.
    배우는 학생이 배우라는 공부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배임과 횡령하는 썩은 정신이나 배우는 못된 송아지들이 양두구육을 뒤집어 쓰고 총학을 이끌어서야 되겠어요? 학생들이여 깨어나라!
  • 작성자마중물 한방울 | 작성시간 15.04.30 그 동안 총장해임 서명운동에 공감하고 서명한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학생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학교 측의 온갖 압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3500 여명이 자발적으로 서명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명한 것입니다.

    설령 십 수 명의 소수집단이 의사표시를 하더라도 그 뜻을 경청하고 존중해야하는 시대에 3500명이 한 마음으로 모은 뜻에 대하여 대학당국과 보직교수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상화 | 작성시간 15.04.30 3500명 대단한 숫자입니다. 저들의 희망을 어떻게 담아낼지 예스맨 집단에서는 묵묵부답이 아닐까요?
    아이디어가 있어도 들어줄 사람이 귀를 닫고 있으면 입을 벙긋하기나 하겠어요. 눈알이나 굴리며 눈치살피기에 정신이 없지않겠습니까? 늘 그들이 하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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