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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위한 마당

2019년 5월23일을 맞이한 수원대학교

작성자대학농단|작성시간19.05.23|조회수521 목록 댓글 3

오늘 아침은 노무현 전임 대통령 서거 10주년 행사가 열린다는 뉴스가 들렸다. 동시에 수원대학교 이 인수 전임 총장도 1차 기소에 이어 다시 2차 기소되었다는 소식이다. 

작금의 수원대를 둘러보면서 그간의 지난 6년여 세월을 되돌아본다. 

   그 전의 시간까지 합한다면 더 많은 세월을 보내면서 수원대학교는 나락의 세울로 흘러왔다.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길에서 그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얼마나 많은 전환이 이루어졌겠는가? 그러나 그 동안의 현실은 부끄러움의 연속이었다. 

인재를 키워나가야할 임무를 망각하고, 아니 앞세우고 너무나 많은 횡포를 주저없이 저지르던 그의 모습들이 회상되고 있는 현재에도 오늘 이 시간에도 그는 망령된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더욱 부끄러움은 그러한 사람을 위해 거짓되고 위선적인 행동에 나섰던 교직자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아직도 그를 위해 무언가를 해줘야하고 위선에서 부끄러움을 찾지 못하고 헤메고 있는 현 총장을 위시한 몇몇 그룹의 인사들이다. 그들은 언젠가는 학생과 학부모들께 참회해야 하지 않을까?  학생의 편에 서지 못하고 한 독재스러운 인간의 위선에 굴복하고 협력하였음을 말이다.


   이제  수원대학교는 지금처럼 가려거든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임무를 벗고 문을 닫아야 마땅하다. 최소한의 학부모님들에게 위선적이지 않으려면.... 아니면 되돌아서 참다운 교육기관으로 회귀하려면, 완전히 뒤집혀야 수원대학교는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통스럽게도 견뎌야 할 것이다. 현 재단의 권한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물러난다는 약속과 참회록을 써야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대학 교육이 어떻게 진행해야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음을 학부모께 알릴 수 있는 용기있는 체제가 들어서야 할 것이다.

   그 때를 위해 양심있는 자들은 양심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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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상생21 | 작성시간 19.05.23 그렇습니다. 현 이사진 및 총장 및 주요보직자는 자진 사퇴하고 교육부에 임시이사 파견을 요청하여 학교를 정상화 시키는 길로 가야 합니다.
  • 작성자자유영혼 | 작성시간 19.05.23 이제 그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작년 봄날의 아지랑이와 함께 피어오르는 것 같던 희망이 피어나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었는 데, 이제 피어나고 있군요. 곧 예쁜 꽃으로 활짝피어날 것입니다.
    학교 구성원들은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할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주눅들어 눈치보던 소극적인 자세를 떨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에너지를 모으고 열정을 피어올릴 자세를 가다듬어야 합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그간의 침체를 벗어나려는 각오를 다부지게 다져봅시다. 누구를 보아도 당당한 우리가 되도록 거듭납시다.
  • 작성자한어수 | 작성시간 19.05.26 그렇지요! 같은 생각입니다.
    수원대가 앞으로 발전하려면 지난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하고 적폐를 청산하는 작업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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