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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교로 만들자

작성자상생21| 작성시간13.04.21| 조회수2214|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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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1 1. 저부터 말해야 겠네요.
    아주 먼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즐거운 대학, 신나는 대학입니다.
    학교가는 아침에, 오늘은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 하는 상상만으로 즐거워지는 그런 대학입니다. 우리 모두 초등때는 그랬습니다. '오늘은 뭐하고 놀까?' 대학은 적어도 입시제약은 없는 초등이나 비슷합니다. 무궁무진한 조합이 가능한 동네입니다.
    즐거운 대학 만들기에 한표.
  • 작성자 산마늘 작성시간13.04.21 머물고 싶은 학교였음 좋겠습니다. 저녁 6시 넘으면 아이들도 교수님도 떠나기 바쁜 학교가 아니라 머물러 연구하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학교였음 좋겠습니다. 너무 춥고 어두워요.
  • 작성자 봉담아이 작성시간13.04.21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모여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 바랍니다.
    융복합과 통섭을 이야기하는 시대에 맞게 살고 싶어요.
  • 작성자 꿈나라 작성시간13.04.22 무엇 보다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처리하는데 상식이 통하는 학교가 되었으면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랑스런 학교, 교수님들과 교직원님들에게는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학교가 되었으면합니다.
  • 작성자 이뭐꼬 작성시간13.04.22 다른 대학에 가보면 예외없이 교수회관이 있고 교수식당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합강의동에 있는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줄을 서서 배식을 기다립니다. 학교측에서 교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멋지고 편안한 교수회관이 있는 학교를 꿈꾸어 봅니다.
  •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2 7. 일곱번째가 되네요.. (번호를 매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기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의 학과 시스템은 20세기형 교육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주도적 21세기형 교육의 완성을 위해 주제별동아리 및 전공동아리 대폭 확대 개설을 제안합니다.
    지금의 소극적 동아리 형태에서 대폭 진화된, 그런 활동을 평가하고 학생의 주요기록으로 남기는 시스템입니다.
    학과공부가 씨줄이라면 동아리활동은 날줄의 관계에 놓입니다.
    재정지원도 아끼지 말아야겠지요. 퀄리티가 있으면 두각을 낼 수 있고 사회에서도 알아줍니다.
    지도교수는 전공을 보다 심화시킬 기회를 갖고, 학생들은 늦게까지 남아서 신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4 취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별/전공 동아리가 활성화된다면 동아리내 멘토 제도를 도입하여 고학년에게 멘토장학금을 지급하고 지도능력을 스스로 배양케하는 시스템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멘탈리티와 스펙을 쌓도록 하여서 취업/창업에 기여할 것은 물론이고 학생에게 평생의 자산을 갖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린교수 작성시간13.04.22 8. 저는 수원대학교가 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개교기념일 행사를 저는 잊지 못하겠습니다. 개교를 기념하는 행사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해괴했거든요.
    중국 및 일본에서 오신 인사들의 축사가 너무 길게 이어지는 바람에 정작 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수 및 교직원들에 대한 시상은 너무나 간단하게 끝났고,
    제일 잊혀지지 않는 것은 오찬 때 마지막으로 틀어준 학교 측이 준비한 영상이었습니다. 학교의 발전상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었을줄 알았는데, 총장님 일가와 귀빈분들이 이곳 저곳을 관광했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의 슬라이드쇼가 10분이상 틀어졌었죠 ㅎㅎ
  • 답댓글 작성자 린교수 작성시간13.04.22 그것도 중국어 노래 반주에 맞춰져서 말이죠. 저만 이상하게 생각했던건 아니었던 것이 당시 참석했던 다른 교수님들께서도 이번 행사는 이상하다고 하셨었지요.
    지금의 학교 측 행동은 도저히 학교의 발전에 자긍심을 갖게하는 방향이라고 보기 힘든듯 합니다.
  • 작성자 진리 작성시간13.04.22 9. 서로 서로를 인정하는 대학이었으면 합니다. '말'로만 명문이 아닌 정상적인 투자와 운영을 기본으로 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다니기, 공부하기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랑스러운 모교가, 교수들에게는 연구와 교육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대학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직장이 돼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3 10. 친환경급식으로 학교내에서 먹는 모든 식사가 깨끗한 농산물로만 만들어지도록 합니다. 지금 먹거리가 위기입니다. 입찰식 급식이 아니라 학교가 직접 친환경농가와 계약을 맺든, 선진국형 생태농 협동조합을 운영하든지 해서 대학의 구성원들에게 학교내에서만큼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학교식당 가는 재미가 쏠쏠할 뿐더러 저녁식사까지 하려고 하겠지요..
  • 작성자 스파게티 작성시간13.04.23 좋은 생각입니다. 늦게까지 남아서 연구하시는 그리고 공부하는 학생, 교직원, 심지어는 청소하시는 용역업체분 등 모든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메뉴의 식사 및 간식을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공급한다면 학교가 얼마나 활기 찰까요? 지금 주말의 캠퍼스는 꼭 귀신이 나올 듯 적막 하답니다. 더 나아가서 대학 구성원들 식구들에게도 식사가 공짜로 제공 된다면 금상 첨화겠지요...이런 프로그램 시행하는데 예산도 얼마 안들텐데. 적립금 일년 이자의 0.05%(년 2억원) 정도 투자하면 모두들 신바람 나서 일할텐데... 이런 일들이 앞으로 즐거운 상상 만은 아닐 날이 오겠지요...
    .
  •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3 12. 저명인사나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스케쥴로 빼곡한 그런 캠퍼스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분들은 많은 학생들앞에서 기꺼이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고 싶어합니다. 대체로 뛰어난 주제들이므로 수업대신 듣게 하면 많은 학생들로 하여금 듣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유익함에 비해 돈은 거의 안 듭니다. 지역언론도 내용을 보도합니다. 교수학생 모두 설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시간이지요. 이런 지적인 대화마당이야말로 대학의 본령입니다.
  • 작성자 검정창 작성시간13.04.23 13. 모든 교수가 의무적으로 다 모여야 하는 신년하례식이 없는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교수가 다 모여서 신년하례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직교수님들만 모여서 학교 발전을 위한 신년하례식을 가지면 됩니다. 기업체의 단배식처럼요..
    교수님들의 모임은 1년에 한번 교수연수회를 통해 모이면 좋겠습니다.
    교수연수회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학교발전을 위한 발언을 할 수 있는 그런 자유로운 학교를 꿈꿉니다.
    일방 통보가 아닌 발전적 제안을 할 수 있는 교수연수회가 있는 그런 학교를 꿈꿉니다.

    개교기념일에도 관련자만 행사하는 학교를 바랍니다..(이건 아닌가요??)
  • 답댓글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3 교수연수회도 다른 학교들처럼 명승지에서 도움이 되는 연사를 초빙하여 1박2일간
    알찬 교류시간을 함께 보내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야간 교류를 하는 이런 시간을 통하여 아이디어가 나오는 법이지요..
    등록만 하고 일제히 빠져나가기 바쁜 지금과 같은 연수회 말고.
  • 작성자 이뭐꼬 작성시간13.04.23 14. 시간강사는 학과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그대로 임명하면 좋겠습니다.
    현재처럼 하늘(SKY)에서 온 사람만 시간강사로 인정하는 정책은 아무리 생각해도 민주사회에서 맞지 않습니다.
    실력있는 사람을 학과에서 추천하면 그대로 임명하면 됩니다.
    수원대처럼 시간강사 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대학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3 특히 졸업생중 전문인으로서 뛰어난 동문들이 많은데 그들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훌륭한 롤모델인지 모릅니다. 그들이 시간강사로 쾌히 승락해주는 것만해도 고마운데 학교에서 그런 얼토당토 하지 않은 규정으로 방해하고 있으니..
  •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3 15. 수도권의 명문대학을 자처하는 수원대학교인 만큼 모든 교직원의 임용체계와 보수체계는 수도권 유수의 타대학과 비교하여 평균수준이상일 것. 그래야 교수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고 명문으로도 자처할 수 있겠지요..
  •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4.24 16. 총장은 교육역량을 가진 사회저명인사나 국제적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단은 본연의 영역을 지켜서 총장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고, 총장은 재단과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일을 해가는 그런 시스템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시스템이겠지요. 그리고 부총장은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장을 보완하고 행정력도 발휘하는 실질적 기능을 맡으면 좋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5.01 학교는 개인 것이 아닙니다. 하버드졸업생의 기부는 선순환적 발전이 가능한 모델이지요. 그리고 가령 재단이 총장을 오랫동안 겸했던 한양대는, 그 총장이 교수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었고 개인적 자질이 비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너총장이라는 시각때문에 기부금도 기대보다 들어오지 않았고, 경영상의 근친혼적 본질 때문에 발전적 모티브를 상실하여 약 이십년간 학교명성만 까먹었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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