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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심의위원회 1차 회의록 (2014년 1월 13일)

작성자쌍심지|작성시간14.01.28|조회수983 목록 댓글 2

4. 회의내용

이성철위원장 : 반갑습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 이성철입니다. 2014학년도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시작하겠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새로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을 소개 하겠습니다. 기획실장 조기준, 비서실장 우창훈, 학생지원과장 전홍익, 경리과장 최희동, 선진회계법인 회계사 박수만, 조선일보 기자 이대덕, 총학생회장 김재승, 공과대 학생회장 송건휘, 경상대 학생회장 한규동 위원입니다. 서로 인사들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학생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승위원 : 지난번에 제가 평가실장님과 이야기하는 중에 2013년 12월 31일 전에 신공학관 착공을 한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미착공 상태이며, 국가장학금 7,000억 증액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점을 감안하고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송건휘위원 : 신공학관 착공이 지난해 초에 한다 하셨는데, 아지 미착공하고 있습니다. 언제 착공하는지 궁금합니다. 학회장들이 저에게 많이 질문하는데 어떻게 답변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계속적으로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신뢰만 없어집니다. 또한 공과대 창호 공사도 언제 하는지 궁금합니다.

한규동위원 : 저희 경상대만하더라도 냉난방이 잘 되지 않아 많은 학우들이 건물 착공에 대한 관심도 많고, 기대도 굉장히 큽니다.

우창훈위원 : 등록금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고, 다른 내용을 먼저 말씀하시는데 우선 창호공사는 2월 중으로 마칠 예정이고, 제2공학관과 자연과학대학만 실행합니다.

신공학관과 경상대학 신축은 동시 착공이며, 입찰공고가 곧 나 갈 예정입니다. 입찰공고가 나면, 3-4주 후면 착공되리라 생각합니다. 목표는 2015학년도 가을학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성철위원 : 학생위원들도 알겠지만, 지난 5년 중 3년가 동결이고 2년간 7.4%를 인하하였습니다. 장학금 지급률도 10% 초반에서 지난해는 13%이고 내년도 목표는 18%로 잡고 있습니다. 학교 재정산 동결/인하, 장학금 8% 인상 등을 정리한다면, 단순 계산상으로도 등록금은 인상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적립금을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겠지만, 건물 2개 착공하면 많은 부분 소진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대학에서 이제는 등록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을 뿐이지, 모두 인상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재승위원 : 학교입장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립금을 왜 사용하지 않으며, 장학금을 확충했다 하지만 피부로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성철위원장 : 장학금 확충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013학년도 2학기를 보더라도 등록금 100%를 수혜한 학생이 4,000여명 되고, 장학금 지급률이 18%로 수도권 대학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합니다. 현재 저희 학교도 재정 압박이 매우 심각합니다.

박수만위원 : 오늘은 첫날이니까, 상견례 정도만 하시고 마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성철위원장 : 박수만위원의 의견도 좋지만, 등록금 결정이 17일까지는 결정 되야만,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습니다.

우창훈위원 : 그러면 학생위원들도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모두가 잘되는 방향으로 논의 해 봅시다. 차후 학생회 요구 사항은 처,실장 간담회를 통하여 요구바라며, 참고로, 중앙도서관 1층 로비를 방학을 이용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외국 드라마에서 보는 장면으로 연출해 볼 예정입니다.

조기준위원 : 중앙도서관이 학생들의 중심이 되도록 투자 하겠습니다.

우창훈위원 : 40일 정도 공사가 진행되니까? 개강하면 이용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조기준위원 : 금년도는 학생들 요구 사항을 최대한 수용해서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성철위원장 : 학생회에서는 일련의 사항을 일반 학우들에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

습니다.

조기준위원 : 학교는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김재승위원 : 저희도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성철위원장 : 다른 말씀 없으시면 오늘 회의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15일 (수) 11:00에 이 자리에서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4. 1. 13

위원장

이 성 철

(인)

위 원

조 기 준

(인)

위 원

우 창 훈

(인)

위 원

전 홍 익

(인)

위 원

최 희 동

(인)

위 원

박 수 만

(인)

위 원

김 재 승

(인)

위 원

송 건 휘

(인)

위 원

한 규 동

(인)

참고 : 김재승, 송건휘, 한규동 은 학생위원 입니다. 박수만은 외부인사, 졸업생 이대덕은 불참.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등록금을 결정하는 회의에 졸업생위원은 불참이고, 위원 10명중 3명만이 학생들을 대변할 수 있는 위원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위원은 4명입니다. 규정에서 학생위원은 30%이상으로 하도록하고 있습니다. 1월 17일까지 결정되어야 하는 등록금사안을 13일에 첫회의를 하며 상견례로 마치는 한 없이 가벼운 회의 운영입니다. 그 이후의 회의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도가 있어도,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없느니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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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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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4.01.30 이성철위원장(학생처장)의 다음과 같은 발언이 주목할 만 합니다.
    "현재 저희 학교도 재정 압박이 매우 심각합니다."
    아, 그랬군요. 그래서 계약제 교수들 연봉을 그동안 3000~4000만으로 유지했군요.
    계약제 교수 100명에게 일년에 연봉을 2000만원 올리려면 모두 20억원이 듭니다.
    우리 학교 적립금은 교협 출범시에 4300억원이었고요.
    20억원은 4300억원의 0.465%입니다.
    재정압박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마십시요.
  • 작성자대학이란무엇인가 | 작성시간 14.01.31 지긋지긋하네요 저런 얘기들..어휴...그냥 모르는게 약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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