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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안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자유영혼|작성시간14.04.12|조회수706 목록 댓글 2

어제 오전 문자 메세지를 받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건축학과 안경환 교수님이 하늘나라로 귀천하셨다는 문자 메시지.

그 후 하루종일 일손이 잡히지 않고, 어렴풋이 간간이 지나간 일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게 뭔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별 생각들이 마음의 평정을 았아 갔습니다.

언제나 조용한 모습이었던 안교수님으로 기억이 납니다.

 

와우리에 와서 아마도 20년이상 근 30년 가까이 봉직한 걸로 압니다.

수원대의 초창기 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발자취를 함께하였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지막 회한을 품고 마감하시지는 않았는지 ......

 

교수협의회 이름으로 그 분의 귀천의 길에 함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표님들이 알아서 하시리라 믿습니다.

 

삼가 안교수님의 영전에서  명복을 빕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평안하십시요.

모든일을 통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느님 아버지, 남아있는 유족들을 보듬어  

가장을 잃은 어려움에서 일어나 희망을 노래할 은총을 베푸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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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상생21 | 작성시간 14.04.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실한 지도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신 훌륭한 분입니다.
  • 작성자마중물 한방울 | 작성시간 14.04.12 안교수님은 작년 2학기 말 병세가 악화되면서 치료를 위해 잠깐 강의실과 연구실을 떠나셨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안식년을 얻어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다시 교정으로 돌아오실 줄 알았는데 ..... 급작스런 부음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섭리가 항상 우리의 바람대로 되는 것은 아닌 가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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