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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의 사진기행(30) : 돌담길 따라 흐르는 진도아리랑의 여음, 청산도에서(1)

작성자한 길| 작성시간14.03.29| 조회수23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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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 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3.29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유튜브에 서편제 영화(120분)를 공개했습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보세요
    (아래 링크주소 따라가셈)

    http://durl.me/2rjsi2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 이뭐꼬 작성시간14.03.29 참으로 아름다운 청산도의 사진과 멋진 해설글입니다.
    요즘 제가 소리를 배우는데, 진도아리랑의 전문을 소개합니다.

    진도아리랑

    후렴: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1. 문경 새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가 눈물이로구나
    2.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속엔 희망도 많다
    3. 사람이 살면은 몇백년 사나~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글둥글 사세
    4. 저기가는 저 기럭아 말 물어보자~ 우리네 갈 길이 어드메뇨
    5. 치어다 보느냐 만학은 천봉~ 내리 굽어보니 백산이로구나
    6. 높은 봉 상산봉 외로운 소나무~ 외롭다 하여도 나보담은 낫네
  • 작성자 이뭐꼬 작성시간14.03.29 진도아리랑

    7.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모르는 세상~ 내가 심군 호박넝쿨 담장을 넘네
    8. 물속에 노는 고기 잽힐 듯 못잡고~ 저 처녀 마음도 알듯말듯 못잡네
    9. 산천 초목은 달이 달달 변해도~ 우리들의 먹은 마음 변치를 말자
    10. 저고리 앞섶에다 바늘장을 걸고~ 뒷머리 나지나진 내 간장을 녹인다
    11. 금자동이냐 옥자동이냐 어허 둥두둥 내 딸~ 금을 준들 옥을 준들 널보담 좋으랴
    12. 갈매기는 어데 가고 물 드는 줄 모르고~ 사공은 어데 가고 배 뜨는 줄을 모르네
    13. 오다가 가다가 만나는 님은~ 홀목이 끊어져도 나는 못 놓것네
    14. 춥냐 덥냐 내품 안으로 들어라~ 베개가 높고 야차면 내팔을 베고
  • 작성자 이뭐꼬 작성시간14.03.29 진도 아리랑

    15. 무정히 가는 세월 백발만 서리고~ 속절없는 이내 청춘은 다시 올 줄을 모르네
    16. 만경 창파에 둥두우웅 뜬 배~ 어기어차 어야디어라 노를 저어라

    이어서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모든 사람이 한 구절씩 만들어서
    계속해서 이어갈 수가 있습니다.

    저라면 이렇게 추가할 수가 있겠습니다.
    "육십 넘어 당한 파면 마른 하늘 날벼락~ 하늘님이 아시겠지 쓰라린 이 마음"
  • 답댓글 작성자 단풍 나무 작성시간14.03.29 '쓰라린 이 마음' 하늘님은 몰라도 주변 사람이 알아주면 더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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