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교수협의회에 가입을 하였는가(10)

작성자이뭐꾜|작성시간13.04.06|조회수788 목록 댓글 3

수원대 학생이다. 10학년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대자보도 붙고, 학교의 시설 문제며 이런 저런 문제를 제기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학생들의 무관심으로 사라져버렸다.

그 뒤로 2년의 시간이 지났다.

건물의 외벽이 바뀐 거 말고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것도, 학교 평가를 위해 바꿨다는 얘기뿐

사실 이번 연영과 사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많은 학생들이 이번 사태를 지지하고, 교수협의회도 다시 출범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를 수원대를 사랑하는 학생으로서 환영하는 바이고,

학우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있다.

이번 기회에 학교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확실한 것은 이번에 바뀌지 않으면, 수원대는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

            2013/3/30 디시인사이드 수원대 갤러리에 어느 학생이 올린 글

(출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uwon&no=55778&page=5&ppb=

 

  지금 수원대 관련 기사가 나가고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을 봉쇄하는 학교 오마이 뉴스에서 대서 특필해주세요. 학생들이 지금 폭발 직전입니다. 5공 시절도 아니고 지금 학교 관련 문제가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 한 나머지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수원대학교 사태가 심각합니다. 종편에 투자하고 재단에 돈 쌓아두고 학생들의 복지와 등록금, 일방통행 수원대 불통대학교 불통재단

             2013/4/3 오마이뉴스 기자의 블로그에 어느 수원대 학생이 올린 글

(출처) http://blog.ohmynews.com/olives/494146#comment439205

 

: 그렇습니다.  이제 학생들이  외부 언론에 수원대 실정을 알리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수원대 홍보실장과 언론담당 비서과장은 외부 매체도 매일 체크하셔서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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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솔방울 | 작성시간 13.04.06 우리 대학 윗분들은 언론은 자기네 편으로 굳게 믿고 있답니다. 이러다가 언젠가 언론에 한번 된통 당할 겁니다.
    며칠 전엔 교수들 미행하다가 기자가와서 취재하고 간 모양... 이게 뭔 가요? 학교 망신은 다 시키고 있으니...
  • 작성자이뭐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06 학교측에서 제가 여기에 글쓰기를 중지하면 감시와 미행을 중단하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하루 글쓰기를 중단하고 출근해 보니 여전히 감시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다시 글을 재개했지요. 그런데 그날 홀연히 감시가 사라졌어요. 알아보니 그날 기자가 전화하고 학교에 찾아온 모양이에요. 결론은, 제가 글쓰기를 중단해서 감시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기자가 취재를 하니까 감시가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선후관계로 따져보면 그것이 진실입니다. 그런데, 저도 매일 글쓰려면 힘들어요. 제발 학교사태가 원만하게 상생하는 방향(요즘 말로 하면 win win)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합니다. 꾸벅~.
  • 작성자민들레 | 작성시간 13.04.06 수원대 홍보담당 보직교수가 챙겨야 할 언론매체 보도를 모아서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어느 누구보다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으시군요.
    교협이 출범하면서 선언한 상생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수원대 안에서 서로 반목하지 않고 상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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