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단풍 나무 작성시간14.03.13 소설은 사실같은 허구라는데, 이 소설을 읽으면 웬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내가 예전에 경험했던 상황과 비슷한 면도 많아 어렵지않게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성인 남자라면 어머니, 누이, 선후배, 여자친구에 이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여성이 아마 이른바 '접대부'가 아닐까 합니다. 어두운 밀실에서 이 접대여성을 대하는 남성들의 행태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소설속의 김과장같은 순정파에서부터 장사꾼처럼 사랑을 거래하려는 자와 인면수심의 파렴치한까지 ..... 옛 추억이 자꾸 떠오르네요.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