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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뭐꼬의 부부 이야기 (5)

작성자이뭐꼬| 작성시간13.09.26| 조회수26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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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가을바람 작성시간13.09.26 이뭐꼬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학생들의 "피같은 등록금"이라는 표현을 실감나게 하는 글입니다. 맞습니다. 대학등록금을 마련한다는 단순한 사실 이면에는 이뭐꼬님 이야기 같은 희극같은 비극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우리 총장같은 사람은 이러한 서민의 애환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 작성자 가을하늘 작성시간13.09.26 이제는 고인이 된 유명작가 최인호씨가 천주교 週報에 쓴 암투병기에 이런 기도가 있었습니다.

    "주님, 이 몸은 목판 속에 놓인 엿가락입니다. 그러하오니 저를 가위로 자르시든 엿치기를 하시든 엿장수이신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다만 제가 쓰는 글이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의 입속에 들어가 달콤한 일용할 양식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엿장수의 이름으로 바라나이다. 아멘."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일용할 양식이 될 수 있는 글이야말로 향기롭고 유익하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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